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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쿠 블로그 - 명복을 빕니다 - '10.06.30

엘롱 2010. 6. 30. 16:28
ご冥福お祈り申し上げます。
2010年 06月 30日

え?ウソ
ウソやろっ


日本では、焼き鳥を食べたり、
カラオケを一緒にしたり、
韓国での仕事の時は自分の仕事用の移動車を貸してくれたり、
弟みたいにしてたヨンハが亡くなったって・・・。

こないだも、ほんのつい1週間程ちょっと前に会った時、
「ご飯連れてってくださいよ!」って言ってたやん。いつ行くんよ?

・・・詳しい事情まではわからん。

あんなに優しい青年がこの世を去ってしまったなんて、
本当に信じられへん。

でも、いろいろあったんやろな、
いや、なかったんかもしれん、でも、今はなんもわからん。

でもな、ゆっくり休んでください。

ほんま、ご苦労さんでした。
心よりご冥福をお祈りいたしております。

やすらやかに。
ただ、やすらかに。

Dear パクヨンハ




명복을 빕니다
2010년 06월 30일

에? 거짓말
거짓말이지


일본에서는, 야키토리를 먹거나,
가라오케를 같이 가거나,
한국에서 일이 있을 때엔 자기 사무용 이동차를 빌려 주거나,
동생 같았던 용하가 죽다니・・・。

요전에도, 정말 바로 1주일 정도 좀 전에 만났을 때,
「밥 사 주세요!」라고 했었잖아. 언제 갈거야?

・・・자세한 사정까지는 몰라.

그렇게나 다정한 청년이 이 세상을 떠나 버리다니,
정말로 믿어지질 않아.

그래도 여러 일이 있었던 거겠지,
아니, 없었을 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 없아.

하지만 말야, 푹 쉬어 주세요.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평온하게.
그저, 평온하게.

Dear 박용하


박용하씨의 작품을 많이 보거나 한 건 아니지만, 인간적인 모습이 보이는 사람이었는데 굉장히 안타깝네요.
이 짧은 글을 번역하면서도 가슴 한편이 아린데, 박용하씨와 가깝게 알고 지내던 분들은 얼마나 가슴아프실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세요
...

하마사키 아유미 - Memorial Address

불안한 예감과 함께 잠에 든 늦은 밤
매우 슬픈 꿈을 꿨었던 걸 기억하고 있어.
그 아침의 예감은 침묵을 부수듯이
울기 시작한 전화로 현실이 되었다.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는 상처자국을 남긴 채
너는 혼자서 별이 되었어.

안녕이네.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곳으로 간거구나
영원한 이별의 차가움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들려주길 바랐어
거짓말이라도 상관없으니까
나는 네게 확실히 사랑받고 있었다고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끝 없을 터인 슬픔은 막을 내리고
계절도 변해서 추위가 몹시 몸에 스며들지만.
그건 잊지도 못할 여름이 시작되는 날로
내 대신 올해는 하늘이 계속 울었어.
왜냐면 너무나도 꿈이 계속되는 거 같아서
아직 우는 것 조차도 할 수 없는 채.

안녕이네,
마지막 말 조차 닿지 않아
이별의 차가움을 싫다 할 정도로 뼈져리게 느껴.
들려주길 바랐어
거짓말이라도 상관없으니까
지내온 그 나날을 후회하거나 하지 않는다고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어째서 그렇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추억만을 놓고 가는거니

안녕이네.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곳으로 간거구나
영원한 이별의 차가움을 받아들이지 못한채.
들려주길 바랐어
거짓말이라도 상관없으니까
나는 네게 확실히 사랑받고 있었다고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이건 단지 꿈이 계속된 이야기이고
나는 아직 깨지 않았을 뿐이라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