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FM FIVE STARS 다나카 레이나 #070 - 09년 1월 28일

좀 늦었네요..
언제나 라디오 다운받던 곳이 잠시 먹통이어서 좌절중이었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다시 열리더라구요?
그래서 이제서야 발번역~
의미가 반대로 해석되는 경우도 있을 거 같아 두렵네요. 하지만 레이나는 사투리가 제맛.

언제나 오프닝은 멘트는 패스
─생각해보니 중간, 엔딩 멘트는 쓰면서 오프닝만 넘어가네요 이상하게;ㅅ;

에 레이나는요. CD 데이타라는 잡지의 1페이지를 연재로 만들고 있는데요. 2월 18일에 발매하는 모닝구무스메 신곡 나이챠우카모 에 관련해 썼어요. 먼저 처음엔 '이번 곡은 이러이러해서'라고 썼는데요, 점점 너무 빠져들어서 '자신이 주인공 입장이었으면 이렇게 생각해' 던가 '레이나라면 이렇게 해' 던가 혼자서 생각해서요, 마치 친구한테 상담 받으면서 '대답해 주는' 기분이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조금 여기서 얘기할까나~ 라고 생각해 버렸네요.

이 곡의 주인공은 '마리코'라고 해요. 마리코와 그(남친)는 곧 사귄지 2년이 되요. 그렇지만 그의 태도가 옛날과 다른 것을 깨달아서 '나를 좋아하지 않게 된거구나' 라는 걸 눈치채 버린 거라고. 하지만 마음이 통하지 않는다면, 자신으로부터 '헤어지자고 말할까'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좋아하니까 좀처럼 말을 꺼내질 못해서 마음 속으로 기도했지만 마음은 계속 멀어져 갈 뿐 전혀 뜻대로 되질 않아서. 헤어지자는 말을 꺼낼 타이밍을 언제나 얘기하는 와중에 몇번이나 몇번이나 찾지만, 울 것 같아 같은..

뒤에 코(子)만 붙인 걸 보면 여자 이름이구나 싶지만.. 가사에서 マリコ 라 쓰길래 외국 사람 이름인 줄 알았음...국적은.. 이탈리아? 아님 인도? 엥?

의미 알려나? 뭐 이런 느낌으로 정말 애절한 노래인 거에요. 그래서 그는 마음은 멀어졌지만 마리코는 다정한 건지 헤어지자고 말하질 않아요. 이거요, 다정한게 아니지, 라고 생각했어요 레이나. 역으로 상처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만약 제가 그 입장이었다면 역시 단칼에 차이는 게 단념하게 되고. 차이면 열받지만요 역시나. '하?' 하게 되지만, 헤어지게 된 직후는 무지 슬프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마음이 통하지 않는데도 동정이 아닌데도 함께 있으면 더 슬프지 않아? 레이나라면 그의 태도가 이상한 걸 느끼면 절대로 내가 바이바이 할거야. 뭐 지금 그런 상황이 아니니까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만약요, 제가 마리코 입장이었다면 어쩔지, 눈치채지 못한 척 하고 사귀려나. 잘 모르겠네요, 소녀의 마음은. 뭐 지금이라면요, '우물쭈물 하지 말고 냉큼 뭐라 해 마리코!' 라고 생각하지만요, 이건 뭐라고 말할 수 없네요. 레이나 어쩌면 그에게 직접, '태도 이상한데? 거짓말하고 있구나' 라고 말해 버릴지도 모르겠어. 레이나 기분으로선 '거짓말 하면서까지 같이 있어주지 않아도 돼' 네요.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오늘은, '만약 레이나가 마리코의 입장이었다면' 으로 조금 얘기해 봤습니다.라디오를 듣고 있는 여자아이는 '나라면 이거야' 던가 이런 게 있는데 레이나 어떻게 생각해? 라는 질문이 있다면 메일 많이 보내주세요.

님도 아직 소녀임... 뭘 모르겠단건지. 레이나는 남자랑 헤어질 때 남자 엉덩이를 걷어 찰 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의외로 이쪽으론 약할지도? 이별통지 받고 PV때처럼 울어제끼는 레이나... 아 이상하다.

다나카 레이나가 보내드리는 FIVE STARS 수요일, 오늘도 여러분에게 받은 메일이나 별 5개 토크로 활기차게 가 봅시다. 오늘은요, 1월 28일인 고로 11년 전인 1998년 1월 28일은 모닝구무스메가 '모닝코히'로 메이저 데뷰 한 날이기 때문에 오늘은 이 곡부터 갑니다. 모닝 코히

우와 11년차 그룹. 내실은 부실ㅠㅠ

모닝구무스메 -  ♪ モーニングコーヒー



모닝구무스메 다나카레이나가 보내드리는 FIVE STARS 수요일. 오늘밤도 여러분에게 받은 메일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영원한 열여덟살'님입니다.

━━━ 레이나상에게 상담할 것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어떤 병으로 학교를 휴학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제일이구나 라고 절실히 느낍니다. 레이나상의 일도 건강해야만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특별히 실천하고 있는 건강법이라던가 있나요? 몸 조심하면서 열심히 하세요. 올해도 응원할게요~ ━━━

감사합니다. 그렇네요. 건강법인가.. 레이나요, 무지 안 건강하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건강하지 않는데 병이 안 들고 매일 ビンビン인데요. 뭐 야채는 좋아하니까 잔뜩 먹어요. 그렇지만 잠을 많이 자라고 하잖아요? 하지만 조금도 잘 수가 없어요 레이나요. 자는 것이 아까운 게 아닌데요. 뭔가 밤에 매우 활기차서 잘 수가 없어요. 또 야채는 먹는다 쳐도 쌀 계열은 먹지 않으니까. 최근 과자 먹어버려서요. 그래서 배 부른 기분이라 밥 안 먹고 끝낸다거나. 어제도 밥 한끼만 먹고 전부 과자였어요. 그런게 좀 건강에 좋지 않지만 꽤 활발해서요. 뭐랄지 원래부터 몸이 강해서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아침 로열 제리는 마시니까. 뭐 잠 많이 자고 밥 많이 먹고 몸이 건강해 지도록 힘내세요.

매니저 뭐하나요 애 건강 신경 안 쓰나요 이러다 건강 나빠져 못 뛰면 어쩔라고 어머니라도 신경써줘야할텐데 신경 안 써 주면 계속 과자만 먹을 듯 '우왕 맛있어 우왕' 이러면서....?

다음 메일입니다. '아스케베'님입니다.

━━━ 올해는 모닝구무스메 멤버인 가키상과 에리링이 성인식이었는데요. 둘에 대해서 뭔가 축하 같은 거 해 주셨나요? 레이나상도 내년은 성인식인데요. 축하받는다면 어떤걸 해 주길 바라나요? ━━━

긔흴힁. 가키상하고 에리에게는, 특별한 축하는 하지 않았어요. 아마 두사람 모두 가족과 언제나 가지 못했던 곳에 밥 먹으러 가거나 하는 축하는 한 것 같은데요. 멤버끼리는 안 했지만요. 레이나가, 아 레이나 성인이네요. 내년에 성인식 하니까요. 아 어쩌죠. 음, 레이나는 일단 기모노 입고 사진 찍고 싶구요. 올해는 레이나 사촌이 성인식이어서요. 같이 성인식 날 '사진 찍자~' 고 해서요 사촌이. 그래서 같이 찍고 기모노 차림을 보니까 '아~ 사촌도 어른인가' 라고 생각해서요. 19살에서 20살로 바뀌는 게 크잖아요 뭔가. 레이나의 이상은, 고향이 후쿠오카니까, 후쿠오카에서 성인식에 가서 2차 같은 느낌으로 모두 가잖아요 밥 집으로. 거기 오랜만인 그 뭐냐, 친구? '잘 지냈어?' 같은. '너무 바뀐거 아냐?' 같은 느낌으로 '늙었네~' 라는 대화도 하고 싶다는 게 이상이에요. 히니 치가아우일지 어떨지네요. 뭐 이런 느낌이에요.

시작할 때 괴상한 웃음소리 뭥믜 ㅋㅋㅋ
20살 성인식에서 늙었네 소리를 하다니 엄마한테 맞지나 말아라. 뭐 이게 다 소녀 마음인 듯? ㅎㅎ

다음 메일입니다. '마우로와 타레스'님입니다.

━━ 저는 브라질에서 18일 콘서트 보러 갔습니다. 모닝구무스메 정말 좋아합니다. 레이나쨩도. 그리고 질문. 레이나쨩은 브라질 사람 팬 만난 적 있습니까? 그래서(それで) 브라질에 대해 뭘 알고 있나요? ━━━

브라질 팬 만난 적 있나요?라.., 보고 '아 이 사람 브라질 사람' 이란 거 모르니까요 레이나. 만난 적 없지 않나 싶네요. 레이나의 브라질 이미지는, 노란색과 녹색. 국기 색인가? 그러니까 무튼 그 이미지구요. 또 잘 모르겠는데 수염 아저씨. 거기에 늘 텐션 높은. 뭐 제멋대로인 이미지일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가, 브라질에서 라이브 하는 것도 새롭고 신선한 느낌으로 좋을 거 같으니까, 언젠가 모닝구무스메로 가면 좋겠네요.

한국에나 한 번 더와라 욘석아 ㅠㅠㅠ

다음 메일입니다. '타카쨩' 님입니다.

━━━ '얏삐~' 봄부터 대학생이 되는 타카쨩입니다. 그리고 대학교에 다니기 위해 봄부터 도쿄로 상경합니다만, 레이나쨩은 상경할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기대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는데 알려 주세요~ ━━━

야~ 이건요. 괴로워요 처음엔. 정말로, 죽을 정도로 싫었네요 레이나. 그리고 제대로 '아 우리 집이구나' 라고 도쿄의 집을 생각하게 된 건 상경하고 2~3년 후에요. 꽤 걸려요 이거. 전차는 뭐 사람이 많아서 최악이고. 숨을 못 쉬어요 작으니까 레이나, 묻혀서요. 그리고 레이나가 생각한건, 도쿄에 오면 고향의 고마움은 아니지만 친구의 다정함이라든가 친구와 지낼 때의 즐거운 추억 같은 게 확 하고 지나가요. 상경해서 처음 안 게 있어요. 예를 들면 가족끼리 같이 밥 먹은 거 행복했었네 든가. 이렇게 보통 매일 수업 있잖아요. 6시간인가 있잖아요. '아 싫다 이 수업~' 이라든가 생각하는데 그런 게 매우 즐겁거나 했어요. 고향과 떨어져서 도쿄에 와서 처음으로 고향의 고마움을 알았으니까. 처음엔 싫을지도 모르겠지만. 익숙해질 때까지 힘내세요.

만원 지하철에서 바로 근처에 감기 걸린 아저씨나 입냄새 나는 아저씨나 콧김 센 아저씨 서 있을 때 골 좀 때렸을 듯

이런 고로 아직 여러분의 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이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의 request, 질문이나 상담 등도 많이 보내 주세요. 이메일 주소는 five-reina AT interfm.jp 입니다~
여기서 보내드립니다. 동방신기의 뉴 싱글, bolero

보통 동방빠 레이나 당일발매 싱글은 어디서 났을까?
... 은(는) 훼이크고 동방신기 어지간히 좋은가봄 신곡 나왔다고 늦을세라 틀어주고 ㅎㅎ

※ 울나라엔 28일인가 29일인가 라센발매인데 일본엔 1주일 전(21일)에 나왔군요-ㅁ-;;

동방신기 -  ♪ bolero


보내드린 것은 3월에 개봉되는 영화 '스바루(昴)' 의 주제가이기도 합니다. 동방신기의 bolero 였습니다. 다나카레이나의 FIVE STARS는 아직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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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우라 아야 -  ♪ 結婚しない二人


보내드린 것은 1월 21일에 발매한 FIVE STARS 화요일 담당, 마츠우라 아야상의 새 앨범, 想いあふれて(오모이 아후레테) 에서 결혼하지 않는 두 사람(結婚しない二人)였습니다.


모닝구무스메 다나카레이나가 보내드리고 있는 FIVE STARS 수요일. 다음은 FIVE STARS 5명 각각이 저마다 뭐든지 5개 별을 붙이는, My Five Stars 코너입니다~

에 WOWOW의 코라보라보 라는 방송에서 모닝구무스메랑 TRF랑 같이 나갔는데요. 그 촬영에서 TRF와 코라보(collaboration. 협연)를 하는 기획을 했는데요. 정말요, 위험해요(ヤバイ). 위험하다(ヤバイ)라고밖에 할 말이 없어. 레이나가 함께 코라보한 건, 레이나 뿐이 아니지만요. 모닝구무스메와 함게 코라보한 것이 SAM 상하고 DJ KOO 상 뿐이었는데요. SAM 상은 리허설 할 때 댄스를 가르쳐 주셔서, 역시 그 첫 인상은 키가 커서 박력 있고 머리카락도 길잖아요. 그래서 팟 하고 보니까 보통 사람이 아닌 오라가 있어서, 솔직히 무섭게 보였어요. 연습 중에 SAM 상이 '그럼 휴식이야. 물 마셔' 라고 말해도 모닝구무스메는 전혀 휴식 없거든요. 그걸 보고 SAM 상은 '모닝구무스메는 휴식 안한다네 굉장하네~' 라고 놀라셔서요. 사실은요 평상시 리허설이라면 모두 휴식이라고 들으면 물 마신다거나 휴식하는데요. 아마 모두 SAM 상이 계셔서 긴장한 것도 있고, 휴식한 것에 대해 나만 춤추지 않으면 싫잖아. 그 몇 분간 사이에 복습하는 멤버가 있고 나만 (물) 마시는 느낌이면 두고 가는 것 같아서. 그래서 혼자 휴식 못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요 SAM 상요, 굉장히 상냥한 사람이었어요. 뭐랄까, 장난끼랄까 수줍음 탄달까, 평범하게 상냥하고 즐거운 사람이어서, 본방 끝난 다음에도 '모두 사진 찍자' 라고 말하거나 하는 소년 같은 사람이었네요. DJ KOO 상도 평소에도 선글라스 쓰고 금발이고. 색도, 피부 색도 검으니까 팟 하고 보면 친하기 힘들게 보이지만요, '딸이 모닝구무스메 좋아해' 라고 말해 주셔서 굉장히 떠들었네요. TRF 와는 두 번밖에 못 만났지만 모두 상냥하신 분이라 다행이었어요. 또 언젠가 코라보 할 기회가 있다면 꼭 TRF 하고 싶습니다~

방송에서 SAM이 모무스 애들 쉬라케도 안 쉬고 연습한다고 하던데 낚시였음 ㅋㅋㅋ 애들 낚시좀 쩌는듯 ㅋㅋ 모무스 스탭들 속으로 많이 웃었을듯 '이녀석들 선생님이 좀 무섭게 생겼다고 바짝 쫄았군 ㅉㅉ'

이런 고로 오늘의 별 5개는 TRF 과의 추억에 별 5개.


모닝구무스메 -  ♪ 泣いちゃうかも


오늘 마지막 넘버는, 많은 분들이 request 해 주셨습니다. 모닝구무스메의 2월 18일 발매하는 '울어버릴지도'였습니다.

모닝구무스메 다나카 레이나가 보내드리는 FIVE STARS 수요일, 여기서 고지가 있습니다.

오늘, 1월 28일 발매입니다. 모닝구무스메 콘서트 투어 2008 가을, 리조난토 LIVE DVD가 발매합니다. 이 DVD는 6기끼리 부른 레몬색과 밀크티(レモン色とミルクティ)의 6기 각자 버전도 특전영상으로 들어 있으니까 꼭 체크해 주세요. 그리고 드디어 이번주로 다가왔습니다. 1월 31일 토요일, 2월 1일 일요일에 하로프로젝트 2009 겨울 ~ 결정, 하로프로 어워드 09 엘더 클럽 졸업 스페셜 ~ supported by 요코하마 아레나 20th anniversary가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체합니다. 그리고 2월 25일에는 泣いちゃうかも 싱글V도 발매합니다. 모두들 꼭 체크해 주세요.

모무스 08 가을콘 잘 봤음 6기 많이 웃겼음 ㅋㅋ
오늘이네요, 1월 31일. 내일 되면 엘더 졸업이네요 하.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없으려나?

방송에서는 레이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 질문이나 상담 등도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는 five-reina@interfm.jp 입니다. 내일 목요일 담당은 나카지마 타쿠이상입니다. 레이나랑은 또 다음주에 만나요~ 그러면 오츠카레이나~

요약!

• 이번 싱글, 泣いちゃうかも 의 가사에 대해서. 레이나가 마리코였다면?
  
  모닝구무스메 -  ♪ モーニングコーヒー
  
  
• 레이나의 건강 관리
• 가키상과 에리의 성인식을 맞아, 레이나의 성인식은?
• 브라질 팬으로부터
• 도쿄로 상경했을 때 어떤 느낌?
  
  동방신기 -  ♪ bolero
  마츠우라 아야 -  ♪ 結婚しない二人
  
  
• ★★★★★ - TRF와의 코라보
  
  모닝구무스메 -  ♪ 泣いちゃうか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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