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하루 블로그 메인페이지에
2011년 02월 10일 발간되는 코하루의 첫 에세이집 「쿠스미 코하루 17살의 전직」
에 대한 소개가 있어서 번역해 봤습니다

모닝구무스메를 졸업한, 쿠스미 코하루, 첫 에세이집
「쿠스미 코하루 17살의 전직」
2011년 2월 10일 발매 예정!!

타이틀은 완전히 「쿠스미 코하루 17살의 전직」☆

12살에, 니이가타의 시골마을에서, 엄마와 둘이서 상경해서 모닝구무스메에 가입.
17살에, 모닝구무스메를 졸업, 그리고, 전직.

현재, 흥미를 갖고 몰두하고 있는,
시드 마이스터(seed meister), 로푸드(raw food)의 자격증 취득,
농업을 향한 도전까지,
쿠스미 코하루의 모든 것을 써서 표현한, 애세이집입니다☆

☆ 본체 가격 1429엔 (세금포함 1500엔)

☆ 발행 / (주) 업프론트 웍스
☆ 발매/ (주) 와니북스

쿠스미 코하루의 「17살의 전직」 PART1
책 발매 전에 그 일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점점 소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제 1장 코하루의 고향 ~와시마무라(和島村)에서의 생활~

[쿠스미 코하루 출생(0살~6살)]
니이가타현 와시마무라 오지마야(新潟県 和島村 小島谷), 244세대, 인구 985명의 작은 마을.
그런 일본해에 가까운 작은 작은 한가로운 마을에서, 쿠스미 집안의 둘째딸로 코하루는 태어났습니다.
1992년 7월 15일 오전 10시 50분, 신장 50.5cm 체중 3646g.

[복고풍(retro)의 마을에서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폭설이 내린 겨울
도쿄와 마을의 갭 「죽순에 돈 낼 수 있나!」
죽순은 산만큼 있어서, 공짜로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왔었기에
도쿄에 왔을 때, 일식 요리집에서 순 요리에 좋은 가격이 붙어 있던 것에 놀랐습니다.

[하늘에서 약이 내려온다]
논 투성이인 니이가타의 여름, 매년 2,3번 열리는 「항공 방제」(방제: 농작물 병충해 예방작업)
헬리콥터로 일제히 논, 밭에 약품을 뿌리는 날. 코하루는 약품이 무서워서,
절대 밖으로 안 나갔다. 오히려, 끝나고 나서도 당분간 집에 틀어박혀 있었나.

제 2장 시골의 초등학교 생활
[철저히 성실한 초등학생 (초등학교 저학년) ]
지기 싫어하고 철저히 성실한 초등학생
코하루가 다녔던 초등학교는 전교생 90명. 1학년은 19명~30명 정도.
물론, 반이 안 나뉘어져 있다. 한 반 밖에 없으니까.
테스트에서는 절대 만점이 아니면 싫고, 98점이나 하는 90점대도 굉장히 침울해졌었다.
바보취급 당하는게 싫고, 부끄러워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

[주산 1급 & 암산 1급]
배운 일이라 하면, 발레교실, 피아노교실, 공분이나 영어 같은 세련된 걸 배우는 일은 전혀 없고,
현지의 아이들 대부분 전원이 다니는게, 서예와 주판. 옛날 그대로의 서당이 2곳.
쿠스미 집안의 아이들도 모두들처럼,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 3장 오디션
[이력서 보냄]
언니 「언니, 고등학교 졸업하면 도쿄에 갈거야~」
코하루「코하루 어떻게 하면 같이 갈 수 있어?」
언니「코하루 데리고 가고 싶지만 아빠한테 그냥 도쿄에 간다고 하면 안 된다고 할게 뻔하잖아. 음~~ 뭔가 허락받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아, 연예계에 들어가면? 코하루라면 갈 수 있어.」
또 터무니없는 발언이다.
코하루「그럼 그렇게 할까」
코하루도 언니에게 꼬여 가볍게 대답했다 (웃음)
그리고 어느 때, 평범한 패션잡지에 마침『모닝구무스메 오디션』
의 모집을 발견했다. 모집사항을 보니, 12세 이상이라고 쓰여져 있어서, 언니와 앞서와 같이 말을 주고받기도 했기에 「12살 이상?? 얼라? 코하루 12살이야. 보내야만 해!!」 하고 생각해서 언니한테 이걸 전했다.
언니「보내!」

제 4장 모닝구무스메 시절
[도쿄생활의 시작]
종이박스 가득히 들어있는 모닝구무스메의 싱글CD나, 앨범이나, PV의 DVD를 건네받고,
바로 전부 외우란 말을 들었다. 그것 말고도 댄스 레슨이 있거나, 노래 레슨이 있거나,
전혀 잠을 안 잤다. 1분 1초 자는 시간 같은거 없었다.

[건강 오타쿠다!]
목이.... 목소리가.... 안 나와. 『리본의 기사(リボンの騎士)』의 뮤지컬 때, 츠키시마 키라리로서 하는 일과 겹쳐서,
어쨌든 목소리를 쓰는 일이 많아서, 자고 일어나면 목소리만 다른 사람이 된 적이 자주 있었다.
계속 목 약을 계속 먹고, 일 말고는 종이에 글씨를 써서 대화를 했다.
역시, 마음의 무언가의 압박이 목을 긴장시켰던걸까?
언제나 몸의 한 곳 한 곳에 신경이 쓰여서, 언제나 24시간 뭔가를 생각했었다.
언제나 머릿속이 꽉 차 있어서, 언제나 힘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일까,
그것들이 빠진 쉬는 날에는 감기를 걸리거나, 열로 드러눕거나 했었다.
스스로도 걱정이 되어서, 인간 독에 들어가 MRI 검사에 혈액검사를 받은 적도 있다.
마지막엔 머리의 뇌검사까지 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쓰러져 버렸다 (2007년 겨울) 「수술하면 흉터 남나요?」


출처 - 쿠스미 코하루 블로그 메인화면(http://ameblo.jp/kusumikoharu-blog)

1,2,3 장은 그냥저냥으로 느껴졌는데,
4장, 특히 '건강 오타쿠다' 부분 보고 깜짝 놀랐네요.
괜히 코하루가 '건강 건강' 그러기 시작한게 아니란 것도... 지금은 괜찮겠죠?
뭔가 이거 흥미진진합니다 ㅎㅎㅎㅎ

Posted by 엘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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