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이야기

 ■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 층쿠 요즘 많이 힘든가보네...
- 왜 이렇게 노래가 빠를까
- 다캉의 "이~이쟈나이~"는 다카라즈카가 떠오르네요.
- 허이허이 거리지 마!

여기서부터 제대로 쓰겠습니다;

 ■ 노래 분위기는 완전 바뀌었습니다.
38 나이챠우카모 → 39 쇼우가나이 유메오이비토 → 40 난챳테렝아이의 분위기를 완전 탈피.
ㅠㅠ 분위기에서 +0+ 분위기로 바뀌었다 할 수 있겠습니다.

■ 폼 잡는 노래면서도 방방 뛸 수 있을 법한 노래.
섹시한 컨셉보단 성숙&멋진 컨셉으로 갈 거 같습니다.

■ 보컬은 섹시한 느낌이 납니다.
섹시하다기 보단 성숙한 느낌이 난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느끼기엔 보통 섹시/성숙 쪽은 카메보단 가키상이었습니다만,
이번 싱글에선 카메가 성숙한 보컬을 뽐냅니다. 대견스럽네요.
「마못테 아게타이」처럼 발랄하고 고음부가 많은 노래,
댄스가 격하면서 발랄한 노래에 어울리는 애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성숙한 목소리도 낼 줄 아는군요.

이번엔 라이브 멋지게 해내자 카메!!!

 ■ 스피드가 굉장
레이나가 난챳테렝아이 B멜로 빠르다고, 빨리말하기 같다고, 라이브하다 버벅거릴거 같다고 걱정했었죠.
이번건 더 심하네요. B멜로가 난챳테보다 더 빠르네요.
라이브에서 소화해낼 수 있을까 좀 걱정됩니다;


 ■ 난 층쿠의 노예
이 음원을 오후 9시(21시)에 받았는데,
현재 25시 30분입니다. 이것만 계속 듣고 있습니다.....
가사랑 파트 쓰느라 계속 듣다보니까 좋아졌어요...처음엔 그렇게 욕을 했는데...
어쩔 수 없는 나는야 층쿠의 노예




가사 이야기

 ■ 왜 이렇게 에로에로 ㅋㅋㅋ
아아 가사 에로에요. 완전 에로에로
쵸이에로 에가오(조금 에로한 웃는 얼굴)이 초 에로 에가오(엄청 에로한 웃는 얼굴)로 가끔 들릴때도ㅋㅋ

요약하면 에로에로한 가사에 층쿠다운 센스(좋게 말해 센스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 가사에다 직접 코멘트해볼게요.


 ■ 지금 코멘트를 달다 보니 왜 이 노래 제목이 「변덕스런 프린세스」인지 알게 됐습니다.
짜증난 공주
슬퍼서 이를 달래고 있는 공주
아름답고 매력적인 엉덩이를 살짝 에로한 웃음과 함께 뽐내는 공주
공주의 입술은 입술자체가 가진 색깔에 촉촉히 젖어있는 공주

한밤중에 훌쩍거리는 공주
짝사랑에 눈이 멀어 세상이 장미빛으로 보이는 공주
인터넷쇼핑몰에서 질렀다가 명세서 보고 얼어붙은 공주
아름답게 반짝이는 가슴을 에로한 눈물과 함께 뽐내는 공주
커플지옥들의 손가락 끝이 얽히는 모습을 서로 괴롭힌다고 여기는 솔로만세공주
가사를 요약해본 겁니다.
확실히 변덕쟁이
아니다 정신없는 애
아니다 정신분열증이다



파트 이야기

간단요약 - 다캉&카메 메인!!!
솔직하게 쓰겠습니다.

 ■ 렌타로서 슬픕니다
35싱글부터 메인 자리를 놓지 않았던 레이나가 밀렸습니다.

아직 A멜로,B멜로 파트가 확실치 않지만,
B멜로는 둘이서 부른거 같으니 기각이고,
A멜로는 그렇게 기계질(?)을 해댔기에 파트라 보기도 뭐하고,

결국 정상적으로 부르는 부분만 따지면 다캉 80, 카메 48, 가키상/레이나 16입니다.
퍼펙트하게 밀려버렸습니다.

항상 파트는 배고픔 없이 먹던... 아니 부족함 없이 받아왔던 레이나 모습을 줄곧 봐온 저이기에
(저 이쪽에 발 담근지 별로 안 됐어요~)
조금은 쇼크...

이게 다 아메바스튜디오에서 "내 파트가 많아서 리조난트 블루가 좋다"라며 타멤버&타멤버팬의 가슴을 후벼팠기 때문이야! 그 벌이야!!
이제 이 노래는 파트가 없으니 레이나 마음속에선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노래로 낙인찍히고,
오성방송에서 "이 노래는 어떤 부분이 들을만해요?"라는 사연은 무참히 씹히게 됩니다.
↑ 위 문단은 농담이에요 ㅁ_ㅁ;;


이번 싱글을 계기로
파트의 소중함을 알고, 파트 받는 걸 당연시하지 말고 고맙게 여기고,
다른 멤버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지금 열심히 안 한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 모무스타로서 기쁩니다
카메가 메인입니다.
카메가 메인이에요.
카메가 메인이라구요!!
이번이 첫 메인 맞죠?!?! 경사구나!!!!!

맨 첨에 들으면서 렌 파트 없어서 계속 속으로 중얼거렸지만,
노래 자체는 어른스러우면서 섹시함도 느껴지면서 괜찮은거에요.
우와 카메 이렇게도 부를 줄 아는구나
몇 번 더 들어보니 납득이 가더라구요.
카메가 이렇게 잘 불러주는데 레이나가 치고들어갈 자리 따위 없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런 쪽의 어른스러우면서 섹시하면서 폼잡는(?) 노래는 레이나에겐 좀 안어울린다 생각하고 있거든요.
「Take off is now」나, 「죠네츠노 키스오 히토츠」같은 경우도 레이나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거지
일반적으로 어울리는 보컬은 아니라 느꼈는데, 이번에도 그래요.
레이나 파트가 조금이지만 확실하게 있는데, 들어보면 카메가 더 어울리게 잘 불러줍니다.
층쿠 입장에선 레이나의 독특한 매력보단 카메의 일반적으로 어울리는 보컬을 택한거라 볼 수 있죠.
다시 말하면 정공법?!

만약 이 노래가 「죠네츠노~」처럼 약간 차분한 비트였으면 카메 대신 가키상을 넣어도 어울렸을거에요.
하지만 비트도 빠르고, 안무도 폼잡으면서 좀 격한 느낌의 노래에서는
레이나의 독특한 매력처럼 가키상도 독특한 보이스가 나와버리니까요.

노래 전체적으로 봤을 땐 카메 굳 초이스~! 정말 잘 불러줬어요.


 ■ 남은건 라이브입니다.
다캉이야 잘 해줄 거라 믿고,
A멜로를 (그 긴 구간을) 립씽크로 그냥 발라버릴지, 라이브를 해 줄지,
B멜로 빠른 부분 어떻게 커버할지 궁금하고,
카메가 이렇게 멋진 모습을 라이브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나이챠우카모 솔로파트는 아쉬운 부분이 많있기에..)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엘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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