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녀방담(美女放談)
출연 - 카메이 에리 × 「3학년 B반 긴파치 선생(3年B組金八先生)」각본가 오사나이 미에코(小山内美江子)
날짜 - 09년 10월 22일

저번주 방송은 이쪽을 참고하시고,

이번 방송에서 알게 된 건, 이 두 사람은 안 맞는다는 것 ㅁ_ㅁ;;;
아무래도 55년 이상의 차이가 없잖아 있어보여요.
뭐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배울 것도 확실하긴 하지만.


요약
  • 5년후(25살) 미래예상도 - 자취. 지금은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지만
    • 혼자선 아무것도 못해요. 정리도 정말 못하고.
      그래서 자취를 해보고 싶어요. 압박받으면 강한 타입 같아서.
    • 요리는 못하지만, 현미를 좋아해서 현미밥만 지을 줄 알면 그 다음엔 낫토랑 우메보시로 어떻게든..
  • 딸기 - 오사나이 상의 추억의 음식
    • 카메 - 으 시다
      오사나이 - 신거 좋아하지? 쵸로기랑 우메보시랑
      카메 - 식초도 좋아해요
      오사나이 - 근데도 셔?
      카메  - 네 뭔가 무게가 느껴져요.
      오사나이 - 신맛은 처음엔 느껴지는데 나중엔 괜찮아
      카메 - 네 괜찮았어요
      오사나이 - 그럼 먹죠
      카메 - 네 잘 먹겠습니다(;;;)
  • 10년후(30살) 미래예상도 - 사랑. 30살까지는 결혼하고 싶어요.
    • 아빠는 일로 바빠서 좀처럼 놀러 데려가주지 못했지만, 집에선 여러 얘기를 하곤 햇어요.
      그렇게 대화가 있는 가족, 애도 낳고 사랑도 넘치는 가정에 있고 싶어요.
    • 남편은 그다지 멋을 부리지 않는 사람. 이탈리아,프랑스 요리집보다 패밀리레스토랑 괜찮아! 하는.
    • 과자 같이 먹어주는 사람. 돌아올 때 케이크 사들고 오는 사람
  • 결혼은 좋은것?!
    • 오사나이 - 둘이서 잘 해 나가면 매우 좋아요
    • 카메 - 주위 사람들은 그렇게 좋은건 아니라고 하는데, 정말 좋은거라 대답해주셔서,
              꼭 행복한 결혼을 하고 싶다 생각했어요
  • 15년후(35살) 미래예상도 - 엄마가 된 카메이 에리
    • 친구같은 엄마.
          옷도 같이 사러 자주 가고, 밤에도 자주 놀러다니기도 해요.
          막차 끊겨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얘기하며 첫차 기다리고.
    • 도움을 주는 엄마
          계속해서 일이 잘 안 되서 잠도 잘 못자고 할 때,
          주위에서 '힘내 힘내' 응원해줘서 '모두를, 나를 위해서라도 힘야겠다' 라 힘을 받을 때였어요.
          매일같이 울던 때였는데, 울던 저에게 엄마가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돼' 라고 한 순간
          '이 세계 그만두고 싶지 않다. 모닝구무스메에 계속 있고 싶다'는 감정이 생겨났어요.
          카메이 에리로서, 모닝구무스메로서 활약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것도 정말 엄마 덕분이라,
          그런 걸 말할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 급료 받은 걸로 부모님께 한 선물
    • 처음에는 제껄 잔뜩 샀구요
    • 아빠에겐 골프클럽세트.
          가족보다 일이라고 하는 분인데 짬이 생기면 골프러 기분전환하러 가요.
    • 엄마는 백
          계속 괜찮아 괜찮아 하고 사양해서 못 사드리다가, '뭔가 사드려야겠다' 해서 백 사드렸어요.
    • 두 분 다 엄청 기뻐해주셨어요. 아빠도 골프치러 갈 때 갖고 가고, 엄마도 쇼핑할 때 갖고 다니고
    • 그리고 다음엔 제 옷을 사고. 그런 상태입니다.
  • 20년후(40살) 미래예상도 - 자아찾기


아아 코 끝이 찡~해지는 감동은 아니지만, 정말 훈훈한 방송이었어요.

그리고 의외로 카메가 엄마, 그리고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애뜻하다는 걸 느낀 방송이었습니다.
FIVE STARS에서 '아버지의 날, 어머니의 날에 선물도 잘 안드리'고 '자주 티격태격한다'던 카메가
'서프라이즈하며 부모님 깍듯하게 챙기는 가키상'이랑 비교돼서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을 뿐,
사실은 부모님 많이 생각하는 애네요.
얘도 표현 잘 못하나봐요 ㅎㅎㅎ
Posted by 엘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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