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FM FIVE STARS 다나카 레이나 #115 - 09년 12월 09일

잠시, 니챤에서 재밌는 글을 읽어서 소개해드립니다.

1. 레이나 라디오에서 사연 봅히는 방법. 아래와 같이 써서 보낸다.
레이나쨩 안녕하세요.
처음 메일 보냅니다. ○학년인 여고생(여중생)입니다.  (←구라여도 걍 '처음'이라 써서 보내라)

저는 ○○을 하고 있(빠져있)는데, 레이나쨩은 ○○할 경우 어떻게 하나요? (←○○는 하찮은 일)
확실히 요즘 '처음으로 메일 보내는 여자아이' 가 많았죠.
다들 훼이크였던 걸까요? ㅎㅎㅎ

2. 레이나 라디오 내용

한국 이야기
콘서트 이야기
엄마 이야기
꿈 이야기

위 4개의 무한반복
그래도 전, 4주차에 들어서 겨우! 드디어!
'한국 아이돌 이야기를 노래 하나로 끝냈다'는 거에 감사드립니다 ㅠㅠㅠㅠ

4주 전까지만 해도, 가키카메보다 레이나 방송이 더 좋았는데, 지금은 가키카메 방송이 재밌습니다.
뭐라고 할까, 레이나 라디오는 자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라디오,
레이나 혼자서 말하는 식, '라디오 리스너들은 내 말을 듣거라' 라는 느낌이라면
가키카메는 '우리 한 번 같이 놀아봅시다' 하는 분위기.
생각해보면 이것도 성격대로 가는거네요. 레이나는 자기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닥치고 들어라' 하는 성격이기도 하니까.
뭐, 각자 개성이죠. 라디오 방송이 다 똑같으면 무슨 재미로 보겠어요 ㅎㅎㅎ

단지, 제가 FIVE STARS 방송을 하는 가키카메 & 레이나에게 바라는 건
노래를 다양하게 틀어 줄 것. 특히 하로 말고 다른 노래로.
새로운 가수 & 새로운 음악을 알 게 되는 것이 제가 라디오 듣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거든요.
뭐, 한 곡은 모무스 노래로 고정, 하나는 다른 하로멤버들의 신곡 프로모션, 이렇게 두 개 틀고
나머지 두 개는 조금 다양한 노래들을 추천해 줬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만,
청취자 입장에선 틀어주는 대로 들어야겠죠 orz.
이래서 라디오 DJ랑 취향이 맞으면 라디오 듣기 좋아요.

잡소리가 좀 많았네요.



요약!
  • 1월 8일 24시 50분부터 괴도 레냐 스타트
    레이나가 모델인 애니메이션.
    낮에는 편의점 점원. '아르바이트 한다면 편의점 점원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괴도 레냐 만들어준 분이 레이나 팬이라고 하셔서, 그걸 기억하고 있으셨나봐요.
    밤엔 괴도로 변해서 물건을 훔칩니다.
    애니에서도 하카타 사투리를 쓰는데, 대본에 쓰여있는게 제가 생각하는 거랑 좀 달라서
    고치고 그러는데, 막상 글로 하려니까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본고장의 하카타 사투리를 구사하는 엄마에게 부탁했는데 엄마도 뭐가 뭔지 모르게 되고.
    일단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수준으로 고쳤는데, 본고장 분들이 위화감 느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3분짜리 애니메이션으로, 중간중간에 레이나가 그린 그림이나 글씨 같은게 들어잇어요.

    모닝구무스메 - ♪ 気まぐれプリンセス

  • 바쁠 때 한 숨 돌리는 법
        저희 리허설은 끝나는 시간이 딱 정해져 있어서, 밤에는 자기시간이에요.
        가장 힘들었던 리허설이 코하루가 막 들어왔었던 '바리바리 교실' 콘서트.
        코하루가 중학생일 떄라 학교가 끝나고 나서 저녁부터 시작했었는데
        밥 먹는 중에 멤버들이 말도 안 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다 완성되니 좋다고들 해 주셔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엄마랑 이야기를 합니다. 그날 일들을 전부.  또 녹화한 방송 보고 웃는 것.
        고3 여자아이니까 한창 청춘시절이잖아요? 좋아하는 사람한테 메일 보내요.
        '지금 힘들다' 라며 약한 면을 보이면 좋아요.
  • 네일은 스스로 하나요?
        스스로 합니다. 멤버들은 상담받고 하는거 같은데,
        저는 예전부터 네일아티스트에게 가지도 않고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스스로 해 왔습니다.
        디자인도 스스로 정합니다. 최근까지 매니큐어 바르고 위에 라메 칠하는 식으로 했는데
        요즘은 라인스톤 을 붙이고 있어요. 그게 머리 감을때 걸려서 귀찮긴 한데
        예쁜 손톱 보면 자기 손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빅뱅 - ♪ 롤리팝
    High-King - ♪ DESTINY LOVE

  • ★★★★★ 12시간 잤습니다. 꿈 꿨습니다. 침대 레이스가 거슬려요. 노래는 반드시 틀어놔요
        어제 11시에 자서 오늘 11시에 일어났어요. 목 말라서 두 번 깬 것 빼고는 계속 잤습니다.
        일 있어서 일어난거지 없었으면 계속 잤을거에요.

        아빠가 3형제인데, 막내 작은 아빠가 레이나가 놀자고 했는데 거절했어요.
        그 이유가 '쥰쥰의 생일파티가 있다'고. 만난 적도 없으면서, 게다가 쥰쥰 생일 시즌도 아닌데. 끝.

        침대 이불에 레이스가 붙어있어요. 공주님 틱하게 하려고.
        근데 그 레이스가 이불 위에 붙어있는건데, 자꾸 레이나쪽으로 뒤집혀와서 휘감기는거에요.
        거슬려서 떼버릴까 했는데, 떼버리면 평범한 이불이 되어버겠죠..

        절대 음악을 틀어놔요. 티비나 냉장고 소리 같은거, 기괴현상이죠, 그런게 들리는게 싫어서.
        이렇게 오래 잔 날에는 달성감이 있습니다.

    다나카 레이나 - ♪ キラキラ冬のシャイニーG

  • 하로프로젝트 2010 WINTER 가초풍월 ~모베키마스!~
    하로프로젝트 2010 WINTER 가초풍월 ~셔플데이트!~
    요나요나 펭귄 극장감상권 선물.

※ '09/12/16 수정
기괴현상이 아니고 기계현상 같습니다. '기계'도 '기괴'도 둘 다 일본어로 '키카이'라고 발음해서 헷갈리는데
아무래도 티비소리, 냉장고 소리 가지고 만든 사자성어니까 '기괴'보다는 '기계'가 맞을거 같네요.
Posted by 엘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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