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笑っていいとも!
출연 - 요시자와 히토미, 이시카와 리카, 카메이 에리, 미치시게 사유미, 다나카 레이나
날짜 - 09년 12월 09일
일단은 요시자와&이시카와 유닛인 「Hangry & Angry」의 1st 앨범 『Sadistic Dance』프로모션 방송이지만,
항그리 앙그리 얘기도 하고, 사유도 좀 까고(ㅋㅋ;), 모닝구무스메 얘기도 좀 하고
소소한 토크들이 이어집니다~
■ 등장 등장 등장
에, 사유는 오늘도 풀 핑크!
타모리상이 욧시에게 포스터에 대해 묻는데 욧시는 먼저
요시자와 - 죄송합니다. 뒤에 시끄러운 꼬맹이들 데리고 왔습니다.
라고 6기들을 소개해줍니다. 엉엉엉 감동이야ㅠㅠㅠ
'시끄러운 꼬맹이'란 건, 이 방송 전날이었던가 전화통화로 미리 다음회 출연자들과 전화통화를 하는데
그 때 욧시와 이시카와랑 전화통화 하는데 뒤에서 시끄럽게 떠들었던 게 6기 애들이었기 때문이죠.
■ 먼저 Hangry & Angry 앨범 홍보
시작당시엔 욧시와 이시카와라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활동했는데
'아무리 봐도 너희들이잖아!' 하는 반응이라서
저번 앨범부터 욧시/이시카와 라고 누구나 다 아는 정체를 밝히고 활동중입니다.
데뷔 싱글떄 보다는 얌전해진 모습이죠.
지금까지 모닝구무스메 때와는 다른 장르. 멋진 느낌의 노래입니다.
■ Hangry & Angry 의 느낌과 욧시 & 이시카와 의 느낌은 전혀 달라.
그 전에 잠깐
너 뭐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모습으로 노래하면 부를 땐 저 세계에 빠져드는데 말할 땐 평소의 이시카와 리카로 말해버려서,
그걸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를 모색중입니다.
DAIGO 도 비슷한 식의 활동을 하는중인가 보네요.
이 둘의 고충(?)을 잘 안다고 말해주셨는데, 그런데 설정은 아직 흐릿하다고;;
잠시 세트장 감상하는 병풍 #1의 모습을 보지요. 그러나 리액션도 착실히~
Hangry & Angry의 모티브가 된 인형캐릭터들은 뜨거워지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주에서 왔다는 설정이고
그 인형들의 인간버전이 Hangry & Angry. 욧시가 Hangry이고 펑크 느낌이지만 실은 섬세한 설정입니다.
타모리 - 무슨 별에서 왔어?
이시카와 - 그게 있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요....
사유 - 대충~;;;
에 ... 타모리상 쏘리~ 나중에 욧시&이시카와는 홍보부장님께 살짝 혼날지도? ㅎㅎㅎ
해외에서 열리는 애니메 페스티벌 같은 행사에 초청받아서, 시애틀이나 파리에서 라이브하기도 하고 합니다.
■ 이시카와의 ANGRY 캐릭터 설정의 어려움
ANGRY는 고스로리 패션 귀여운 모습이지만 내면은 실은 소악마라는 설정입니다.
1년 활동해 오면서 최근 '츤데레'로 할까 생각중이에요.
그래서 팬들 앞에서 '다들 잘 지내냐?' 하는 식으로 해 보고 있는데 옆에서 욧시가 꺌꺌 웃는거에요.
'그거 좀 무리 아냐?' 란 식으로.
사유 - 무리하는거 같아
여기서조차 뒤에서 조용히 있지 못하고 날려주는 독설ㅋㅋㅋㅋ
그러나 아무도 받아주지 않고 조용히 흘러갑니다 ;;
확실히 이시카와는 아무래도 모무스 때의 캐릭터가 있어서 거칠게 나가도 웃을 뿐이죠~ 하로모니때도 자주 그랬었고.
타모리 - 츤데레는 처음에 더 강하지 않나?
이시카와 - '너희들 우리 CD 듣고 있냐?' 하는 식으로
타모리 - 더 강하게
욧시 - 더 내려다보는 태도로요?
타모리 - 집에 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욧시 - 그래도 그걸 원하는 분도 있죠.
타모리 - 그치. 이시카와 팬은 꽤 있을거야. 처음부터 '와아아아~' 하면 '집에 가!' 하고. '시끄러!'
그리고 끝나고 '저기 벌써 돌아가는거야ㅠㅠㅠ'
이시카와 - 아~ 내년 라이브투어 하니까 해 볼게요. 처음에 '집에 가'.
사유 - 정말 돌아가면 싫겠네요;
타모리 - 싸~ 해져도 난 모른다 ㅋㅋㅋ
이시카와 - 그렇게까지 자신이 없어;;
집에가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타모리상이 말한 패턴은 츤데레는 아니지 않나요? 뭐 그거랑 상관없이 재미있네요 ㅋㅋㅋ
■ 나머지 3명, 6기 만나봅시다!
드디어 병풍들에게도 카메라가 돌아왔다!!!
타모리 - 나머지 3명
욧시 - 라이브라 하면 정월에 또...
하나하나 다 챙겨주는 자비로운 욧시님하ㅠㅠㅠㅠ
타모리 - 미치시게~
사유 - 타모리사앙 흐흐흣
타모리상은 카메랑 레이나 이름은 아나요~
타모리 - 얘는 일본에서 자기가 가장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대.
사유 - 네. 지금 이 안에서도 (내가 젤 귀여워)
타모리 - 어쩌냐 이 문제는.
사유 - 문제 아니에요;
타모리 - 이 안에서도 가장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는거야
사유 - 네.
레이나 - 그래도 사유 한 가지 있어요
레이나 폭탄 나왔습니다~~~~~
레이나 - '귀여워 귀여워' 하고 평소에 말하잖아요. 그런데 자는 얼굴은 최고로 못생겼어요
그냥 못생긴 것도 아니고 이찌방 못생겼어 ㅋㅋㅋㅋ
이 사진 보니까, 레이나 앞머리 사실은 가발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빤짝빤짝+빳빳 하네요.
레이나 - 자는 얼굴만큼은 정말 보일 수 없어요.
욧시 - 자는 얼굴과 잠꼬대가 심해요
카메 - 눈도 뜨고 입도 벌리고 자요. 의외로.
사유 - 애교로 봐 주세요.
타모리 - 잠꼬대 심해?
욧시 - 심해요. 머리도 부시시하고. 그런데 자기가 가장 귀엽다는거 같아요.
타모리 - 가장 귀엽다. 자기보다 귀여운 애는 본 적이 없다.
사유 - 네.
방청객 - 에...........
레이나 - '에....'라잖아 ㅋㅋㅋㅋ
이시카와 - 그래도 선배로서는 따뜻하게 지켜봐 줄 수 밖에 없죠.
뭐 그건 그런거고, 레이나 사진좀 찍어볼까 하고 먹이를 노리는 매와 같은 눈으로 모니터를 째려봤으나...
이시카와 클로즈업이 좀 많은데 그 때 레이나가 왼쪽 상단에 무조건 비치게 되요!
문제는 거기에 딥따시 크게 시간이 표시되고 있어서 레이나 얼굴을 다 가린다는 것!! 에라이!!!
근데 다 보고 나서 떠오른 의문인데....
병풍 3명은 뭐하러 나온거죠? ㅁ_ㅁ;;;;;;;;;;
사유 까는거 말고 딱히 한 게 없어요.
눈 앞에 무서운 선배 두 분이 계시니 꼬맹이들은 덜덜덜 떨며 병풍이나 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나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