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ユミリーの素敵な扉 (유미리의 근사한 문)
출연 - 니이가키 리사, 다나카 레이나
날짜 - 09년 12월 20일

가키상과 레이나가 함께 출연한 방송입니다.
가키상과 레이나 페어로 출연했단 소식에 「하마쨩가」 출연했을 때의 재미를 기대했건만....

라디오에서 점 보고 끝나네요 ㅋㅋㅋㅋ
이 라디오를 진행하는 두 사람, 나오이 유미리와 요시다 히사노리.
남자가 요시다 히사노리(이하 히사노리)로 아나운서,
여자가 나오이 유미리(이하 유미리)로 풍수학&사주팔자점&역학을 가지고 독자적인 이론을 펼치고 있다 합니다.

그래서 라디오에 나온 가키상과 레이나도 운세를 보는데요. 사실 이게 라디오 내용의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오늘도... 얼추 필요없다 생각되는 부분 말고는 받아적었습니다......
왜 자꾸 요약해야지 요약해야지 하면서도 다 써 버리는 걸까요.... 시간도 무진장 걸리면서....
(이짓거리 안 하면 아마 지금 보는 양의 3배 정도는 더 보고 들을 수 있을겁니다ㅠㅠ)
이건 무슨 가키상과 레이나가 출연한 라디오를 듣는건지 풍수학을 공부하는건지 ㄲㄲㄲㄲ
그래도 이런 라디오를 이렇게 해 놓으면 뭔가 뿌듯해요.... 더러운 자기만족이란 자식의 횡포....

요약
  • 가키상, 레이나 모두 모닝구무스메에 가입할 당시 시운(時運)이 좋았다.

  • 가키상의 운세
    • 빨리 꽃이 피는 운세. 17살에 운세가 대단했다.
      15~17살에 자신으로서의 어필.
      20살 전후로 꽃이 핀 사람.
    • 모두를 휘어잡을 정도로 에너지가 굉장한 사람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생각해줬으면 하는지 남에게 신경 많이 쓰는 타입
    • 13살 때, 모닝구무스메 들어왔을 때는 인기운이 내려간 시점
      인기운이 17살때 쭉 상승. 열심히 했더니 나름의 결과가 나왔다는 인생.
    • 21살때는 시운이 올라가고 인기운이 잔잔해짐.
      내년부터 천중살(뭘 해도 잘 안 되니 쉬어야 할 때)이니까 자신을 재발견, 충천하자.
      그러면 24살부터는 쭉 하고 다시 올라가고, 29살땐 돈도 엄청 들어온다.

  • 레이나의 운세
    • 계속 길게 해 나가면 꽃이 피는 타입.
    • (가키상도 똑같이) 남에게 사랑받고,
      사람들 안에 있으면서 인생을 보내면 그 사람들에게 파워를 받게 된다.
    • 모닝구무스메에 들어왔을 때 운 그래프가 위로 쭈우욱 올라갔다.
      다시 한 번 쭈우욱 올라가는 시점은 22살

  • 모닝구무스메의 운세
    • 근성이 있는 애들만 모여있다.
      너무 진지하다. 약간은 정도를 넘어시는 행동을 해도 좋지 않을까.
    • 모닝구무스메로 기반을 다지고, 졸업 후에 각자의 자신의 길이 깔끔하게 놓여 있습니다.
    • 지금 멤버로 지금의 모닝구무스메를 어떻게 세상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것인지를
      역대 멤버와는 다른 뭔가를 만들라.

  • 가키상의 결혼운
    • 가키상 : 지금은 전혀 생각 없어요. 일을 더 하고 싶다는 쪽이 강해서.
                  그래도 언젠간 여성으로서 하고 싶습니다.
    • 늦게 결혼하는 쪽이 행복해져요.
    • 23살 때엔 천중살이니까 하지 마시고
      27살 때 결혼운이 있지만 일이 바람을 제대로 탔기 때문에(29살 돈 많이 번다고 했죠) 헤어지게 되요.
      다음 결혼운은 32살. 31살 정도에 알게 되고 32살에 결혼하고 4년간 운이 안정됩니다.

  • 레이나의 결혼운
    • 23살에 있어요. (레이나 : 초등학교 때 23살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 했었어요)
      이 때 다 못 해본 것이 있다는 생각에 안 할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해도 괜찮아요.
      22살, 21살 끝날 무렵에 새롭게 사람을 만납니다. 그리고 23살에 결혼하면 좋네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그래도 가장 행복하게 결혼할 수 있는 건 36살이에요.
      레이나 - (36살은) 무리에요. 싫어요. 초등학교 때 젊은 엄마 되는게 꿈이었어요.



저는 특히 모닝구무스메 부분에서 많이 공감했어요.
'지금 멤버로 어떻게 세상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것인지에 대해서 역대 멤버와는 다른 뭔가를 만들라'는 말.
저도 옛 모닝구무스메(다캉 리더 이전)와는 달라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러나 지금은 그 '차이'를 보여줄 기회가 많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결혼 운도 있었는데요.
저는 둘 다 20대 중반쯤에 했으면 좋겠는데...
전혀 상상이 안 가요. 얘네들이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을 한다는게 ㅋㅋㅋ

그리고 레이나 결혼 운에서,
'36살에 결혼하기 싫으면 23살에 가면 되겠다'는 말에
레이나가 '그래도 모닝구무스메로서 있고 싶다' 같은, 어찌 보면 고전적인(?) 반응을 하지 않고
뭔가 진지하게 듣는 모습에 얘도 마음 속은 어른이 되어 가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정말 레이나가 21살 끝날 무렵에 남자 만나서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쩌죠? ㅋㅋㅋㅋ
이렇게 된다면 모무스 팬으로는 아쉬울 거 같지만 레이나 팬으로선 응원해 주고 싶네요.
꼬맹이 모습을 벗고 여자가 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뭔가 뿌듯하고 좋을거 같아요.
(그래도 막상 실제로 남자 만난다고 하면 아쉽겠죠. 뭔가 묘한 기분일 듯.)
Posted by 엘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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