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2월 03일 발매하는 보노의 10번째 싱글 「Our Songs」의 PV Short Ver.가 공개되었습니다.

노래 공개도 처음이죠? 간략하게 감상 써 보겠습니다.

스탭은 작사 三浦徳子, 작곡 つんく♂, 편곡 西川進.
7싱글「MY BOY」, 8싱글「Take It Easy!」, 9싱글「Bravo☆Bravo」과 같습니다.

분위기는 보노답게 밝은 락.
많은 분들이 보노의 이미지 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초반 싱글들보다는 악기들 사운드가 무겁지만
「MY BOY」때 처럼 분위기까지 무겁지는 않습니다.
언밸런스하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돌 락 이라는 게 원래 그런 언밸런스한 맛에 듣는거 아니겠어요? ㅋㅋ
이번 싱글은 사운드는 무겁지만 분위기는 밝아 색다른 보노의 맛이 느껴집니다.

공개된 음악은 인트로-1절
인트로는 26초 정도로 언제나처럼 긴 편.
원래는 14초 정도로 끊을 수 있는데 비슷한 멜로디를 한 번 더 반복했네요. 인트로는 긴 편이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아이리) 지금 뛰쳐나갈 때야.
(미야비) 더 고민한다 해도 아무 것도
(모모) 시작되지 않아. (유니) 입술에는 노래

(아이리) 자아. 뭔가가 기다리고 있어
(미야비) 이 세계의 문을 두드려
(모모) 정하는 건 그래. (유니) 우리들이야!

(유니) 눈 앞의 (미야비) SUCCESS 만을 바라서는
(유니) 분명 (모모) 미로로 헤매 들어갈거야

(유니) 마음에 멜로디 껴안고서
(유니) 노래해 보자. 소리쳐 보자.
(유니) 되고싶다고 생각하는 자신에게
(유니) 가까워질 때 마다 생겨날거야.
(유니) Our Songs
A멜로와 B멜로는 3명의 솔로를 섞고, 후렴은 3명이 다 함께 부르는 걸로 처리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렴까지도 전부 솔로를 섞어줬으면 하지만요~
B멜로에서 후렴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매끄럽게 들리진 않는데 어색하진 않아요.
A멜로 멜로디가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안무는 인트로 부분의 웨이브 + 이후 이어지는 비트에 맞춘 안무가 좋군요.
그리고 후렴의 '사켄데 미요오요' 부분의 미야비+아이리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아이리는 가사에 맞춰 소리지르는 모습이 리얼.
미야비는 발놀림이 마치 프리로 추는 느낌을 주네요.

가사는 희망적인 가사입니다.
'우리들의 노래로 희망을 갖고 헤쳐나가자' '나는 할 수 있어!' 뭐 이런 분위기네요.
노래 분위기와 어우러집니다.

PV 촬영은 스튜디오와 야외를 섞었는데요.
야외가 역시 좋네요. 색감도 자연물이 훨씬 마음에 들어서요.
다만 이렇게 희망적인 가사였으면 「MY BOY」때 처럼 '드라마'적인 요소도 살짝 넣어 줬으면 어땠을까요.
재밌는 공익 CF 하나 탄생이었을까요? ㅋㅋㅋ

Posted by 엘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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