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엔 나이챠우카모 싱글로 나오더니 이번엔 플라티나로 나오고.
앨범 프로모션은 안하나요. 싱글-앨범이 한달 주기로 나온 이 시점에 열심히 해서 잃어버린 인기를 다시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대망의 뉴 앨범 「플라티나 9 DISC」가 발매되었습니다. 여기서 싱글을 제외한 앨범 수록곡에 대해 가르쳐 드리고 싶습니다. M1 「SONGS」은 마칭 밴드(취주악대)로 막을 여는 첫 곡으로 딱이네요.
다카하시 아이 - 그렇네요. 뭔가가 시작하는 듯한 느낌으로.
니이가키 리사 - 곡이 시작하면, 신나고 멋지고. 멤버와 '라이브에서 빨리 부르고 싶네' 라는 얘기를 합니다.
━━이 곡 콘서트 오프닝에도 딱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미치시게 사유미 - 아~, 제대로 지적하시네요(웃음)
다카하시 - 비밀이지만요(웃음)
━━M3 「雨の降らない星では愛せないだろう?」는 하로! 프로젝트 라이브에서 했던 곡입니다만, 이번, 모닝구무스메의 곡으로서 첫 CD화.
다나카 레이나 - 처음?.....이다! 자주 부르니까, 그런 것 같지 않지만요.
니이가키 - 이번에, 코러스를 모닝구무스메 멤버만으로, 위 파트랑 아래 파트로 나뉘어서 했기 때문에, 또 새로운 느낌일 것입니다.
━━이 곡은, 후렴 가사에 중국어가 들어오는데요, 쥰쥰과 링링은 어떤가요?
링링 - 엄청 기쁩니다. 중국어가 들어 있어서 가깝다는 느낌. 마음속을 채워줬습니다.
쥰쥰 - 팬 분이 '콘서트에서 중국어로 노래하는 걸 듣고 울 것 같았다' 라고 해 주셨고, (콘서트에서) 중국어 부분을 열심히 불러주시고. 중국어로 노래해도 모두에게 전해지는 것이 기쁩니다.
━━M4 「Take off is now!」와 M9 「情熱のキスを一つ」는, 아이쨩, 리사쨩, 레이나쨩에 의한 타입이 다른 두 곡.
다나카 - 같은 멤버로 (한 앨범에서) 두 곡을 부른 건, 처음이에요.
니이가키 - 「Take off~」은 몇 번인가 콘서트에서 불렀습니다만, 해서 기쁘네요.
━━「Take off~」은 쿨한 곡인 만큼, 라이브에서 이 곡을 하면, 회장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지요.
다나카 - 이 곡, 어떤 감상을 갖게 하는지, 신경쓰이지 않아요?
니이가키 - 신경쓰여. 단지, 하나 아는 게, 「Take off~」때에 춤을 추는데요, 팬 분들이 가만히 보고 있는 거에요. 에─뭐지? 보고 있어~!! 이러고 (웃음)
다카하시 - 「情熱~」는 반대로 빠져들어 들어 주길 바라는 곡이에요. 가사가 꽤 어른스러운 곡입니다.
니이가키 - 어른이지. 가사를 읽으면 알 수 있어요...
다카하시 - 여성 입장에서도 꽤 체험할 수 없는 거랄까, 뭐랄까, 의도한 마음이랄지, 두번째 여성의 노래로... 뭐라고 하지?
미츠이 아이카 - (재빨리) 불륜?(웃음)
다카하시 - 맞아. 그거야(웃음). 그러니까 이번 두 곡은, 저마다 ㅇㅇ 가 있는 곡인 거 같아요. 이런 곡에 도전하는 구나, 같은.
━━M5 「私の魅力に 気付かない鈍感な人」는 아이카쨩의 솔로곡.
미츠이 - 첫 솔로곡이어서, 매우 기뻐요. 그래도, 그만큼, 압박도 있고, 이 전 투어에서 처음 공개했을 땐 공연 내내
긴장해서, 울것 같았어요. 저, 정말 긴장을 견디지 못하거든요. 그래도, 엄청 고조돼서 한 층 더 위로 올라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비밀인데요, 이번 투어에서도 부를 수도 있어서, 기대하셨음 해요.
미치시게 - 그거, 절대로 들고 갈 코멘드야(웃음)
━━M7 「グルグルJUMP」는 코하루쨩, 쥰쥰, 링링의 유닛에 의한, 이쪽도 이전 투어에서 첫 공개한 곡.
쿠스미 코하루 - 이건 콘서트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고 할 정도로 고조되는 곡이고, 진지하게 장난칠 수 있는 곡. 저, 이 곡을 부를 때만 8기랑 섞인 기분이 되요(웃음)
링링 - 저, 이 곡을 부를 때, 시작 부분이 걸리면 순간 텐션이 높아져요. 빙글빙글 올라가서,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입니다(웃음)
쥰쥰 - 저, 이 곡을 받았을 때, 엄청 긴장했어요. 이 곡은 활기차고 귀여워서, 제게 그게 나올 수 있을까 해서요.
쿠스미상하고 링링은 헤이세이\平成-1989년부터임- (시대에 태어났고). 그래도 춤추며 노래 부르면 제 어릴 적이 생각나고,
콘서트에서는 팬들도 같이 춤 춰서, 지금은 부르고 있어 매우 기쁩니다.
━━M10 「It's You」는 사유미쨔으이 솔로곡.
미치시게 - 앨범에서 솔로곡을 부르게 된 건 처음에어서, 정말로 기뻤어요. 그래서 들어주셨으면 하는게 있는데, 이 곡, 대사가
있어요. 그걸 들려주는 게 너무 부끄러워서.... 저기~, 「Kindai」를 읽고 앨범을 듣는 분은, 제 대사를 각오하고 들어
주셨으면 하네요(웃음).
━━곡조도, 평상시 캐릭터랑은 다른 분위기이지요.
카메이 에리 - 소악마 같은 느낌이죠.
니이가키 - 확실히. 사유밍이 혼자서 부른다고 들었을 때, 귀여운, 탱탱한 느낌의 곡을 부르나 생각했는데, 실제로 들으니까 멋있고, 섹시 계열이잖아 라고.
다카하시 - 평소와는 다른 캐릭터여서 부끄러운거야
미치시게 - 어리광부린다고 하기보다는, 위에서 깔보는 느낌이어서...
카메이 - 그건 평상시도 그래(웃음).
━━M12 「片思いの終わりに」는 에리쨩의 솔로곡
카메이 - 이 곡은, 계속 친한 친구여서, 서로 특별히 생각하지 않고 있는 건가~ 라고 생각하는 여자아이 쪽의 마음으 노래하고
있는데요, 자주 「어울려 다니는 것 까지가 즐거운 거야」라고 하잖아요. 「오늘, 전화통화 오래 했어」「서로 생각하고
있으려나~?(両想いになれるのかな~?)」 라든가, 이런 두근거림을 노래한 사랑스런 곡이어서, 부르기 쉬웠어요.
━━자, 이번 작품을 내건 봄 콘서트 투어가 스타트 했습니다.
다카하시 - 이번에는 지금까지와 다릅니다. 개인을 볼 곳이 많아서, 한 명 한명을 보셨으면 해요. 의외성도 꽤 있어서, 「앗, 이거 부르네」라든지,「이런 편성으로」라든지.
카메이 - 좋은 의미로 기대와는 다를 거에요.
다나카 - 9명이서 노래하는 게 적은 대신, 9명이서 나왔을 때의 파워도 강하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번, 9번째 앨범을 이 9명이서 발매했으니,지금의 모닝구무스메는 「9」라는 숫자에 인연이 있는 거 같은데요, 저마다의 인연이 있는 숫자, 좋아하는 숫자를 가르쳐 주시겠어요?
미츠이 - 「397」오디션 때 제 번호에요.
다카하시 - 잘 기억하고 있네
미츠이 - 엄마가 「너, 사쿠나(397)잖아. 이건 꽃이 피네(사쿠나\咲くな)」라고 하셔서. 「그러니까 붙은거아냐?」「번호때문이냐!」라고 얘기했었는데요(웃음), 397은 좋아하는 숫자예요.
미치시게 - 전 「4」에요. 행복(시아와세)의 「시(4)」니까요. 뭔가 숫자에 나타나는 걸 행운의 숫자로 하고 있어요.
다카하시 - 전 딱 떠오른게 「0」0은 색깔로 비유하면 흰 색이라고 생각해요. 뭐든 될 수 있는 것 같이.
쥰쥰 - 전 「2」. 중국어로 2는 「아이(愛)」와 비슷한 발음이에요. 제가 사랑하는 것, 모두에게 살아받을 수 있는 건 엄청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는 좋아하는 숫자에요.
━━생일도 2월이고.
쥰쥰 - 아, 생각 못했어요(웃음).
니이가키 - 전「8」입니다. 태어난 시간이 8시 8분이었고, 어릴적부터 8에 관련된 일이 많았던 것 같고, 아빠나 엄마가 「8은
무한대(∞)이니, 네 행운의 숫자는 8이야」라고 하시고. 8이라는 숫자는, 어쩐지 모르게 의식해버려요.
링링 - 전「3」.태어난 게 3월이고, 모닝구무스메에 가입한 것도 3월이고, 신장도 154.3cm이니까.
쿠스미 - 전 「7」이에요. 합격한게 『럭키 7 오디션』이었고, 제 데뷔 싱글은 7월 27일 발매한 27번째이고, 츠키시마 키라리의 데뷔도 7월이고, 전부 7이 붙어 있어요. 생일도 7월이고요.
다나카 - 전 「1」이에요. 생일이 헤이세이 1년 11월 11일이어서, 11일까~ 하고 생각했지만, 어떤 일도 첫번째가 좋아서요.
카메이 - 전, 「1223」일까요...
다카하시 - 생일
카메이 - 생각나요?
미치시게 - 제일 먼저 생각나지. 랄까, 생각 안났던거지?(웃음)
카메이 - 뭐, 태어난 날은 행복한 숫자잖아요. 그래서, 핸드폰 비밀번호나...
전원 - 엣!?
다카하시 - 말하면 안되잖아! 빨리 바꿔!
카메이 - 아니, 지금은 4글자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1223 뒤에 다른게 붙지만.
다카하시 - 그러니까 말하지 말라고(웃음).
플라티나 앨범에 수록된 노래 중 싱글을 제외한 곡들 하나하나를 주제로 잡고 얘기를 진행합니다. 그 노래의 중심이 되는 멤버 위주로 인터뷰를 진행하구요.
그리고 9번째 앨범인 플라티나 9 DISC를 발매한 지금의 멤버가 9명이라는 이유로 자기랑 인연이 있는 숫자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앨범에 수록된 노래 얘기보다 숫자 얘기가 더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