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다카하시 아이, 니이가키 리사, 링링
날짜 - 2010년 02월 05일
音流~On Ryu~에 다캉, 가키상, 링링 3명이서 출연했습니다.
오랜만이군요. 이렇게 위에 네모박스 안에 방송 정보 넣고 포스팅을 하는 건.
그만큼 본업에 충실했다 (게을렀다) 는 거겠죠? ㅎㅎㅎ
18분의 러닝타임에 MC 한명과 이야기를 하는데, 굉장히 웃긴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요약만 하고 코멘트를 많이 쓰려 했는데 어쩌다 또 대충 받아적기만 하고..ㅠㅠ)
● 매년 있는 정월 나카노 선플라자 라이브
다캉 - 평소보다 긴 기간, 2일부터 9일까지 했는데 이번엔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모닝구무스메로서도 나가고, 각자가 소속한 유닛으로 콘서트를 하고. 리허설은 평소보다 힘들었습니다.
● 연중 라이브 많이 하고 있죠
다캉 - 그렇네요. 연간 80~100회 정도
가키상 -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속 하네요.
● 모닝구무스메에게 라이브란?
다캉 - 수행장소. 콘서트에서 노래하는 것으로 모두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가키상 - 라이브에서야말로 본래 모습이 보이고 해서, 저희들의 한 명씩의 개성을 알게 될 수 있는 장소입니다.
● 라이브 전날은 뭘 하는지?
다캉 - 잡니다. 일단 잡니다. 흐하하하. 평소 빨리 자는 타입이 아닌데 콘서트가 있으면 빨리 자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자지 않으면 목소리가 안나오고 그러니까요
가키상 - 전 반대로 잠을 못 자요. 너무 흥분해서 일단 여러 DVD를 보는데요. 먼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 보고, 다음엔 무스메 라이브 DVD를 보고. 그리고 개그맨 분들 DVD 보고 해서 웃으며 전날을 보내고 나서, 흥분한 채로 (콘서트장에)가는 식입니다.
링링 - 잠을 안 자거나 밥을 안 먹으면 살아갈 수 없는 생물이라서. 전날의 전날 밤부터 자명종 꺼놓고 자고. 그렇게 많이 자고 난 다음 일어나서 그날 뭘 할지 생각해요. 그래도 보통 먹고 나서 한 번 더 잡니다. 계속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돼지가 아닌데 돼지같은 생활이에요. 근데 이거 꽤 좋은 방법이에요. 콘서트에서 「아! 나 살빼야지」란 생각에 굉장히 열심히 할 수 있거든요.
다캉 - 그거 변명 아니야? ㄲㄲㄲㄲ
가키상 - 라이브 전에 빼 주시겠어요? ㄲㄲ
● 라이브 10분 전에는 뭘 하는지?
다캉 - 집합시간이에요.
가키상 - 그럼 집합하기 10분 전엔?
다캉 - 이빨 닦아. 혹은 초조해하네요. '늦겠다~'하네요. 헤어스타일 손보면서
가키상 - 전 반대로 너무 여유가 있어서. 쫄랑쫄랑 돌아다녀요. 그리고 매니저상 있는데 가서 얘기하기도 하고. 다들 허둥지둥거릴 때 '다 됐다~' 라고
다캉 - (너 준비가) 빠르지. 굉장히 급해요 성격이. '한가해~' 라고 하기도.
링링 - 케이터링 앞에서 어슬렁거려요.
다캉 - 계속 있어요. 계속 있어요 링링.
가키상 - 링링 만나고 싶으면 케이터링에 가면 되요.
링링 - 낮공연과 밤공연이 있는데, 집합 10분 전은 다음 공연의 메뉴로 바뀌는 시간이에요. 그게 알고 싶어서 어쩔 수거 없어요. 이걸 알면 힘낼 수 있다는 생각이 있어서, '오늘 저녁은 규동이다! 오 힘낼 수 있겠는걸' 이런식으로.
● 라이브 직전에 만드는 원형
다캉 - 10분 전에 선생님들에게 어드바이스를 받고 나서, 모닝구 뿐 아니라 스탭들도 함께 합니다.
다캉 - 가장 아래와 가장 위를 리더가 포개는 식으로 하고 나서, '오늘 열심히 하죠' 라고 말한 다음에,
다캉 - 감밧테 이키맛
다캉/가키상/링링 - 쇼~이!
● 라이브 중의 깜짝 놀란 해프닝
다캉 - 본방중에 자주 넘어져요. 삐끗하는 정도일 때도 있고 큰대자(大)로 넘어진 적도 있고. 나인스마일에서 앵콜 때 회전하는 스테이지였어요. 회전하는 곳에서 모두가 나오는 식으로. '여기서부터 나간다'는 식으로 라이트도 멋지게 비추고 있구요. 거기서 유리를 깨고 나오는 식의 퍼포먼스를 하는데요.
다캉 - 의욕넘치게 야앗! 한게 너무 지나쳐서 다캉 - 엉켜서 철퍼덕 하고 ㄲㄲㄲㄲ
가키상 - 거기서 가장 처음의 가사를 부르는데, 그게 '生きるのが下手(사는게 서툴다)'
다캉 - '정말 서투르구나' 싶죠. 그래도 일어나질 못해서. 좀 아팠거든요. 정말 놀랐어. 그런데 그 다음에 MC 를 각자 하는데, 다나카 레이나쨩의 고향인 후쿠오카현이어서 언급도 못했네요. 주역(레이나)가 있으니까요 흐하하하.
하필 진지한 노래에 자기파트인 첫 가사가 저모양인데 저기서 몸개그를 하셨다니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이 회전스테이지&유리깨는 식의 퍼포먼스는 DVD에서는 볼 수 없겠네요.
원래는 앵콜 첫 곡이 SONGS라서 무대 뒤로 일단 빠져야 가능한 퍼포먼스인데
코하루 졸업식 땐 졸업세레머니가 끝나고 곧바로 SONGS로 넘어갔으니까요.
하지만 아쉬워할 필요가 없는게, 그것보다 훨씬 멋질거라 단언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기다리고 있죠.
얼마나 영상화를 잘 시켰을지 궁금한 그 퍼포먼스. 12월 6일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캉 - 흐하핫
링링 - 일본어가 되면 버벅거리는 거에요. Japanese가. 아이쨩 얘기에요.
다캉 - 죄송해요. 요전에 노래에서도 그랬지? '워우워 커몬!' 하는 부분에서 '으우에으이에어' 해버려서. 뒷쪽 위에서 하거든요 그걸. 멤버가 앞에 있어서
다캉 - 다들 (뒤돌아보며) '엑?!' 했네요. 가키상 - '아이쨩~' 이러고
다캉 - 모두의 시선이 아팠어요. 보질 못했어요.
● 가사를 틀렸을 때 어떻게 해?
가키상 - 가사가 머릿속에서 날아가 버려서 새하얘졌어요. 그 때에 마침 다행이게도 뒤 모니터에 가사가 나오는 노래였어요.
가키상 - 어쩔 수 없어서'흣!' 하고 뒤를 보고 불렀습니다ㄲㄲㄲ
2절 가사로 '모오 스구 아사네 카조에테 이루/이제 곧 아침이네. 세고 있어' 라고(웃음)
'모오 스구 아사네' 라는게 제 파트였고 다음이 코하루였어요. 그래서 코하루에게 미안한 짓을 했네요.
웃기려고 한게 아닌데 남들을 웃기는 그런 타입이십니다~
(다들 대폭소~)
링링 - 만약 기억이 안 나면 '다들 함께~' 하며 객석으로 마이크를 돌리면 팬 분들이 불러줄 거에요.
● 3명의 마음에 들어하는 라이브 영상
MC - 라이브 후반인가? 땀 많이 흘리네. 역시 파트가 세세하구나. 앞 사람 틀리면 힘들겠는걸.
MC - 뒤에 가사 나오는구나.
가키상 - 때로는 저것에 도움을 받을 때도 있고 해요
가키상 - 같은 동기인 오가와 마코토와 콘노 아사미가 졸업하는 라이브였습니다. 이건 5기멤버의 노래에요.
링링 - 쿠스미상이 졸업하는 라이브의 피날레에요.
링링 - 이 노래에 추억이 있어요. 일본에 막 왔을 때의 하로에서 후루사토를 불렀을 때도 쿠스미상과 함께였거든요. 쿠스미상 졸업날 또 같이 불러서 정말 슬펐어.
● 女が目立ってなぜイケナイ
다캉 - 행복이란 불행이 있으니까 행복하다고 느끼잖아요? 그런것도 포함해서 층쿠상이 써 준게 아닐까 싶어요.
가키상 - 메시지가 강한 노랜데요. '모두들 각자 기가 꺾이지 말고 개성을 보여나가라' 하는 메시지가 있다고 층쿠상이 알려주셨습니다.
~~~~~ 모닝구무스메 - ♪ 女が目立ってなぜイケナ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