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횟수가 한자리 수 였을 때, 그러니까 시작한지 얼마 안 되던 시점에 듣다가 너무 대본 읽기식이라 관 뒀던 라디오인데 최근 재밌어졌다는 말이 많아서 다시 듣게 되었음.
그런데 겁나 재밌네염 옛날하곤 비교가 안 되염 ㅋㅋ
대신 옛날처럼 대본읽기가 아니라 알아먹기 더 힘들어졌음 ㄱ- 안 그래도 딸리는 일어실력인데 엉엉엉

오프닝멘트생략 ㄱ-

최근 깜짝 놀란게 있어서요. 일 하러 가는데 택시를 탔는데요.
그 때 꽤 시간이 없어서 그 '몇분까지 가야만 되는데' 라고 좀 재촉하면서 택시 기사님한테 말했어요.
그랬더니 기사님이 무지 초조해해면서 갑자기 낼 수 있는 만큼 속도를 올려 주셔서.
머 날라가는 기분이었지만요. 고속도로를 타려고 했어요.
그랬더니 고속도로 입구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딱 보니 앞에서 트럭이 다가오는 거에요.
'이 트럭 나가는 곳 들어오는 곳 착각한겨!' 라고 생각했는데 착각한건요, 이 쪽이었어요.
후다닥 반대로 달린 느낌이었는데요. 뭐 기사님은 그만큼이나 서둘러 주신거겠죠 아마.
재촉한 레이나도 나쁘지만, 그래도, 죄송하잖아요 서둘러 주셨는데 착각하고 막.
그래서 도착한 순간 엄청 일단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요. 사고 안나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럴 것이 트럭이 보인 순간 '으악 죽는다' 라고 생각했는걸. 이쪽은 택시니까, 부딪히면 부서지는 건 이쪽이고.
안 다쳤다는 건 역시 올해 첫 참배에서 뽑은 '대길' 오미쿠지가 레이나를 지켜준 거네요 분명. 이라고 생각했어.
뭔가 최근 좋은게 있으면 전부 대길덕분이야.라고 생각해 버려.
뭐 다른 사람한테 '대길이라서 레이나 좋아염~' 라고 하면 그 사람이 '어 그래그래' 라고 말하지만요.
믿는 걸로 행복한데 뭘. 뭐 어때 라고 생각하거나 하면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뭐 그런 럭키한 다나카 레이나가 보내드리는 FIVE STARS Wednesday.
오늘 밤도 모두에게서 받은 메일이나 ☆x5 토크로 신나게 가 봅시다.
먼저 2월 18일 발매하는 모닝구 무스메 뉴 싱글, '泣いちゃうかも'
레이나 죽을 뻔 했네요 ㅠㅠㅠ 라디오에선 재밌게 말하고 있지만 그 때 상황은 어땠을지? 심장이 벌렁거리지 않았을까? 벌렁벌렁. 대길에 감사하다니 산타에게도 감사할 아이에요.


모닝구무스메 -  ♪ 泣いちゃうかも


모닝구무스메 다나카레이나가 보내드리고 있는 FIVE STARS 수요일.
오늘도 여러분들에게 받은 메일을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첫 번째는. '레이나가 되고 싶은 사람'님 입니다.
─이전, 데뷔 당시부터 7키로 빠졌다.라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얼만큼 7키로를 빼셨나요?
레이나는 하루 얼마나 먹는건가요? 격렬한 댄스를 할 때 빠지는 거려나~ 라고 생각하는데요.
일 없을 때 얼마나 먹나 알려주세요. 예를 들면 일 없을 때 하루 먹는 음식 메뉴 라든가.
저도 레이나의 사진을 방에 꾸며 놓고 이미지 트레이닝 하고 있습니다. 참고하고 싶으니 부탁해요~─

이야 뭔가 레이나 굉장해.. 아 감사합니다. 아 부끄러. 항상 노력하는건 아니에요 그다지.
먹고 싶은건 먹고. 어떨라나 그 지금이니까 그런건가 필사적으로 뺐려 했던 적은요.
기본적으로 레이나 밥, 밥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요. 최근 생각한게 반찬, 반찬을 싫어하진 않는데요,
그다지 좋아하질 않아요 밥 계열, 반찬 계열.
뭔가 밥 같은거 배부르게 먹으면 조금씩 초콜릿 같은 걸 먹어서 기분을 만족시키고 싶어하는 사람이라서.
콘서트같은 때에도 일단 밥을 가지고 와서 먹기 시작하는데요. 뭔가 '아 됐어' 하며 곧 '초콜릿 먹자' 라는 식이 되버려요. 그래서 그런 식의 몸이 되 버렸어요 레이나.

하지만 외식하러 나갈 때는 역시 잔뜩 있잖아. 레이나 튀긴 음식이나 그런거 꽤 좋아해서요 기름진거.
카라아게(튀김옷 없이 튀긴거)도 좋아하고 최근 빠져 있는게 난코츠 카라아게 같은거가 좋아서 먹는데요.
밖으로 먹으러 나갈 때는 먹고 싶은 건 전부 주문해 버려요. 그래서 반 정도나 1/3 만 먹거나 조금씩 먹고, 남는 건 엄마가 먹어주거나 하는데요.
내가 먹고 싶은 건 반드시 전부 주문하니까 스트레스 같은건 없어요.
밥 계열은 먹기 시작하자마자 금방 배가 찬 느낌이 드니까. 기분 문제라고 생각해요 레이나는.
정말 노력하자고 생각하면 유지할 수 있고요.

또 뭐냐 '춤 추니까 빠지겠지'라고 하셨는데요. 전혀 안 빠져요. 그 만큼 먹으니까.
뭐 근육이 붙어서 불필요한 지방 같은 건 없어지겠지만 역시 처음에 팍 줄이고 싶다거나 처음에 효과가 나고 싶다거나 한다면 역시 먹는 것 가지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나 라고 생각해요.
뭐, 레이나가 되고 싶은 사람님. 힘내세요. 아마 처음엔 힘들겠지만.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먹고 싶은거 다 주문하고 맛만 본다니 이런 사치가.. 하로모니 같은 데서 잔뜩 차려진 밥상은 실생활이었던 거임.. 레이나는 어머니 살 찌는건 신경 안 쓰나봄;ㅅ; 하지만 마지막은 착하게 정석적인 코멘트 ㄳ


다음 메일 갈게요. 러시안님입니다.
─옛날엔 오뎅이 싫었던 레이나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TV로 봤는데요. 후쿠오카 괄호 하카타? 오뎅에는 교자마키(만두 뭐시기?) 라는 것이 들어 있나요? TV로 봤을 땐 깜짝 놀랐어요.
레이나쨩은 먹어 본 적 있으려나 라고 생각하니 신경 겁나 쓰이네요. 꼭 알려주세요.
그리고 제 고향 아이츠 현은 미소오뎅이 짱이에요.─
에~ 교자마키?? 아마 먹은 적 없는 것 같은데. 본 적 없어요.
후쿠오카에 있을 때 한팬(이건 뭐임;) 이라는 존재를 몰랐는데 레이나. 도쿄에 와서 처음 알았는데요.
에 교자마키 있었다. 에 잠깐. 후쿠오카 친구한테 물어볼까나. 에, 나고얀가. 아이츠 현 나고야지요? 나고야.
미소(된장)가 유명하니까요. 레이나 맛이 깊은 걸 좋아해서요. 다음에 나고야 갔을 때 미소오뎅 도전해 보겠습니다~
뭔가 적당히 넘기는 느낌 ㅋㅋ 교자마키는 뭐지-_-;  미소오뎅은 뭔가요. 오뎅국물이 된장국인가요?


다음 메일입니다. 케이쨩님입니다.
─레이나쨩이 가라오케 좋아하는 건 유명한데요. 지금 가라오케 18번 곡은 뭔가요? 또 다른 멤버 18번도 괜찮으면 가르쳐 주세요─
딱 하고 생각난거. 지금 레이나의 가라오케 18번 곡. 마츠우라 아야의 'The 미학(The JUJU상의 素直になれたら(솔직해 진다면).이거요. 정말 어려워요.
가성하고 육성(육성이 맞나 모르겠음. 가성이랑 반대로 자연스럽게 내는 목소리라는데 쌩목이라 하기엔 그래서..)의 중간지점의 목소리에요 제 키에는요.
정말 어렵지만 어떻게든 사람 앞에서 노래하고 싶어서요. 가라오케 안에서 친구들하고 있을 때요. 이거 노래하면 멋있지 않아? 마음에 스며드는 곡. 연습중.
다른 멤버의 특기인 가라오케 노래? 특기인지는 모르겠는데 같이 갔을 때 부를 것 같은 이미지가 강한게 아이쨩이 쿠도 시즈카 상 노래를 부를 것 같은 이미지가 꽤 있고,
코하루는 있잖아요(웃음) 초 웃긴게(웃음) 'Every Little Thing 의 fragile 모창이 되요. 코하루' 막 이러면서 노래부르는데요. 전혀 안 비슷해. 코하루하고 가라오케 가면 되게 재밌어요. 뭐 이런 느낌이려나.
코하루가 ELT 노래를 부른다니 궁금하네요 ㅋㅋ 얘기 시작하기도 전에 웃는 레이나 ㅋㅋ
고토 마키가 쿠도 시즈카 노래 부른 건 있었는데 닼은.. 있었나?


다음 메일입니다. 저스티스님입니다.
─갑작스럽지만, 전 이 전에 엄청나게 침울해진 적이 있습니다.
평상시라면 친구한테 메일로 상담했겠지만 그 때만은 누구하고도 말하고 싶지 않아서 혼자서 집에 우울하게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모닝구무스메 미캉이 듣고 싶어져서 계속 반복해서 듣는 와중에 다시 기운을 차렸습니다.(헐..)
레이나상도 이런 초 우울한 적이 있나요? 또 레이나상이라면 이런 우울한 상태에서 어떻게 벗어날건가요?
알려주세요.─

음 그렇네요. 레이나도요. 있어요. 초 있어요(자주 있어요).
그래도요 아마도 깊게 생각하지 않는 타입이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스스로요. 에 어떻지. 하루 생각하나.
그다지 길게 안 끌어요. 하루는 고민하는데요. 레이나 뭐랄까까 침대같은 데에서 혼자서 최대한 우울해져요.
그게 뭐 어떤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자고 다음 날 산뜻해져요.
우울해 지는 것도 즐거움이 있네요 스스로는. '지금 나 드라마 주인공 같네' 라고 생각하면서도 좀 우울.. 같은. 그니 슬픈 곡 듣거나 또 가라오케 가서 발라드 만 부르거나. 이런 느낌이네요.

그니까요 깊게 생각 안해도 되요. 분명 다음에 '뭐야 대단한 것도 아니잖아' 라고 생각할 거에요.
그럴 때는 최대한 우울해 지고, 울만큼 울고, 그 다음날 상쾌하게~ 같이 하는 게.
인생 즐거워요. 인생 설렁설렁 살자구요(웃음). 이런 느낌으로~
헐 우울한 것도 즐겨줄 줄 아는 관대함. 우울함 따위 한끼 식사도 안 된다는 듯한 자세. 마지막으로 '인생' 크리. 얘 올해 20살 된다고 이런 얘기를 다 하네요. 이건 초딩의 반응 같기도 하고 나이 드신 분들 반응 같기도 하고;; 뭐 우울함 따위는 확실한 듯 ㅋㅋ


계속 여러분의 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이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요청, 질문이나 상담 등도 잔뜩 보내 주세요. 이메일 주소는 five-reina@interfm.jp 로 보내 주세요.
여기서 보내드립니다. Misia 'Catch the rainbow'


Misia - ♪ Catch the rainbow


보내드린 곡은 현재 아리나 투어가 한창인 Misia상의 곡, Catch the rainbow였습니다.
다나카레이나의 FIVE STARS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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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 - ♪ 憧れ My STAR


1월 28일 발매, Cute의 새 앨범, '憧れ My STAR'의 타이틀 곡, '憧れ My STAR' 였습니다.


모닝구무스메 다나카레이나가 보내드리는 FIVE STARS 수요일. 다음은 FIVE STARS 5명 각각이 저마다 뭐든지 5개 별을 붙이는, My Five Stars 코너입니다~

에 하로 콘서트가 1월부터 시작해서 공연도 별로 남지 않았는데요.
하로콘은 모닝구무스메 콘서트랑은 다르게 출연자가 많아서 자기 차례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기니까. 베리즈 코보가 노래하는 모습이나 큐트가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자신도 콘서트를 보러 온 것 처럼 즐거워요.
이번 콘서트에서 굉~장히 좋아하는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 있는데요. 매회 스테이지 끝에서 보는데요.
베리즈 코보의 스카야 리사코쨩하고 나츠야키 미야비쨩하고 시미즈 사키쨩하고 쿠마이 유리나쨩 4명이서 부르는 'バカにしないで(바보취급하지마)' 라는 곡이 너무 좋아서. 뭐 HIT에요. 또 그걸 부르는 리사코쨩의 표정도 좋네요.
리사코쨩 중학생인데요. 중학생이라고는 보기 힘들게 침착해요. 얘기해보면 역시 중학생같은데요. 귀여워요~.
미야비도요, 머리카락을 싹 잘라서 귀여워졌고. 사키쨩은 댄스를 잘 춰서 눈이 가고. 유리나쨩은 모델 급으로 키가 크고요. 바카니 시나이데는요 정말 좋은 곡이니까요. 꼭 모두 들었으면 좋겠어요.

꽤 전에 FIVE STARS에서 '레이나가 의외의 노래를 부릅니다!' 라는 말을 남겼는데요.
정답은요. 큐트 노래인 'めぐる戀の季節\메구루 코이노 기세츠' 였던 거에요.
의상도 체크 의상으로 귀엽고~. 에 이거 의외 아닌가요. 의외라고 생각했어요.
레이나가 큐트로 들어가서 노래하는게. 큐트 멤버랑은 꽤 얘기하는게 많아서요.
이번 하로콘 들어갈 때 꽤 얘기하는데요. 곡 중에 같이 이상한 표정 짓는다거나 눈 마주치면서 텐션 올리거나.
조그만 계기로 이렇게 사이가 좋아지는구나~ 라고 생각했네요.
또 하로콘은 꽤 빈 시간이나 리허설 중에 베리즈나 큐트랑 있는 시간이 많은데요 레이나 자신이.
굉장히 재밌는 거 얘기해 주거나 이거 저거 얘기해 줘서, 텐션이 높은 채로 라이브 본방에 갈 수 있으니까.
언제나 라이브는 즐겁지만요. 그 보다 더 즐거운 기분으로 나갈 수 있네요.
레이나가 메구루 코이노 기세츠를!??!? 정말 매우 의외네요. 그것도 큐트랑 같이 부르는 거?? 아악아악아악!!
그러나 보려면 몇 달 걸림 orz

그리고 하로프로 에그가 있는데요 하로프로에. 인원수가 많아서요 힘든 부분도 있는데요.
1년에 두 번, 여름과 겨울에 시끌벅적한 축제 같이 되서 저 자신도 즐거우니까 여러분도 놀러 오면 좋겠습니다~
그런고로 오늘 별 5개는 하로 콘서트에 별 5개.
같은 멤버 얘기는 거의 안 하는 레이나;ㅅ; 하로콘 홍보니까 모무스 이외의 그룹에 포커스를 맞춘 거겠지만 그래도 한 마디쯤은;ㅅ;


모닝구무스메 - ♪ リゾナント ブル-


오늘 마지막 넘버는 숀님의 요청을 받았습니다. 모닝구무스메의 리조난토 브루 였습니다.
1월 28일에는요. 모닝구무스메 콘서트 투어 2008 가을 - 리조난토 라이브 - DVD가 나오니까 꼭 체크해 주세요.
올게 왔구나!!!! 가을콘 DVD!! 2008 봄콘은 한국 콘서트도 있었고, 음원도 좀 들어서 DVD 나왔을 땐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엔 음원도 하나도 안 들었고 세트리스트도 모르는 상태이므로 무지 기대중임 ㅎㅇㅎㅇ

모닝구무스메 다나카레이나가 보내드린 FIVE STARS 수요일,여기서 고지가 있습니다.
하로프로젝트 2009 겨울 원더풀 하츠 공연 ~혁명원년~이 이번 주 25일 콘서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1월 31일, 2월 1일은 하로프로젝트 2009 윈터 결정! 하로프로 어워드 09 엘더 클럽 졸업 스페셜 supported by 요코하마 아레나 20 Anniversary가 (심호흡)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됩니다.
꼭 꼭 시간 되는 분은 놀러 오세요.

방송에서는 레이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 질문이나 상담 등도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는 five-reina@interfm.jp 입니다. 내일 목요일 담당은 나카지마 타쿠이상입니다. 레이나랑은 또 다음주에 만나요~ 그러면 내일도 하루 간바레이나


안 들리는건 들릴 때 까지 듣고.. 모르는 단어 찾아가고 쌩 난리를 피다 보니 시간이 엄청 걸리네 ㅠㅠ
아무리 들어도 모르겠는 건 일본어 대본(.. 참고하면서까지 말이죵..
다음회부턴 들리는 것만 적으면서 크게 어떤 내용인지만 써야 할 듯 합니다. 어렵네요 사투리에 말도 빠르고.
아마 오역 짱 많을 거 같은데요. 지적 해주시면 감사.
그런데 가독성이 좀 많이 떨어지네요. 흠.. 그냥 엔터를 안 치는게 되려 좋으려나.

Posted by 엘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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