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쉬는 날에 엄마랑 영화를 보러 갔어요. 최근 계속 영화관에 갈 수가 없어서 점점 보고 싶은게 밀렸었는데 사실 드래곤볼을 보고 싶었지만 이 날은 얏타맨를 봤어요. 가장 인상에 남은게 후카다 쿄코상이 한 도론죠 사마가 너무 귀여워서. 레이나 저 의상 입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만약 모닝구무스메에서 얏타맨을 한다고 하면, 아 물론 레이나가 도론죠 사마겠지? 그래서 얏타맨은 누가 좋을까, 누가 좋을까요? 뭐.. 모닝구무스메에서 생각하는 건 어렵네요. 그만두죠. 그래서 영화 안에서 도론죠사마의 손톱이 보였습니다. 또 그 네일이 엄청 귀여워서. 레이나가 좋아하는 핑크하고 검정의 조합이고 액센트로 해골 마크가 붙어 있고. 목욕 씬도 있는데 세트가 전부 핑크랑 검정입니다. 영화중엔 계속 도론죠 사마를 봤어요. 상영기간 중에 갈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엔 백화점 지하에 밥을 사러 갔습니다. 거기서 다시 한 번 우리 엄마는 다양한 것에 대해 엄격하구나 라고 생각했네요. 그도 그럴게 레이나는 반찬이 거의 다 맛있어 보여서 뭘 살까 엄청 고민했는데 엄마는 뭔가 원하는 게 없었던 것 처럼 '그다지 끌리는 게 없네' 라며 같은 곳을 빙글빙글 도는 거에요. 10번은 왕복했네요. 허리가 아팠어요(?-코시가 야라레타). 멤버에겐 꽤, 레이나는 뭐든 맛있다고 하지 않으니까 '레이나가 이거 맛있어 라고 하면 확실히 맛있네' 라고 들을 정도로 꽤 맛이나 냄새에 엄격한 사람입니다만, 저 스스론 그렇지 않거든요. 꽤 먹는 거 전부, 전반적으로 맛있는데 멤버가 본 레이나는 꽤 그런, 맛 같은 거에 엄격한 사람인 거 같아요. 하지만 엄마에겐 '레이나는 이것 저것 다 맛있다고 하네' 라거나 '먹을 수 있으면 아무거나 괜찮은거지' 라는 말을 들으니까 '엄마가 엄격할 뿐이야' 라고 대답합니다만. 정말로 엄마랑 백화점 지하엘 가면 초조해. 뭔가 지금 푸념 같은데요. 지금 엄마가 이 라디오를 들을 가능성이 있으니 그만하지요. 오늘 라디오만은 안 들었으면 하네요. 나중이 무서우니까요. 이 쯤에서 그만 두지요.
이런 고로 오늘도 끝까지 들어 주세요. 오늘은 이 곡으로 시작합니다. 모닝구무스메 9번째 앨범 플라티나 9 DISC의 죠네츠오 키스오 히토츠
~~~~~ 다카하시아이, 니이가키리사, 다나카레이나 - ♪ 情熱のキスを一つ
모닝구무스메 다나카레이나가 보내드리는 FIVE STARS 수요일. 오늘도 여러분에게 받은 메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마모 님입니다.
- 먼저 식칼은 '뭔가가 잘리는 것. 트러블이 일어나기 쉽다는 경고'. 그다지 좋은 꿈이 아닌 기분이.
- 다음은 팔입니다만, 바라는 것? 나쁜 것에 손을 댈 우려.
- 마지막으로 자르다는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다. 동시에 그 장소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을 터.
이렇게 정리하면 2개의 문장이 나옵니다.
- 누군가가 (내가) 바라던 물건을 체념하게끔 하다.
- 나쁜 것을 하려고 하는 걸 누군가가 막아 주다.
또 '누군가' 가 누굴까 하는 것이네요. '누군가'도 사람이 아닌, 심경이나 충고일 수도 있습니다. 그다지 좋지 않은 결과지만 조심해.━━
그래서, 최근엔 꽤 꿈을 꾸니까, 그 이거 한 번 더 찾아봐달라는 건데 ㅎㅎㅎ 자주 꿈에 등장하는 사람은 뭘 나타내는 것인지. 왜 레이나의 머릿속에 나타나는 건지 알고 싶어서. 왜 언제나 이 사람 계속 나오는거지 라고 할 정도로 나오거나 해요. 또 하나 더 이상한 꿈. 수염이 엄청 긴 바퀴벌레가 레이나가 가족하고 탄 차에 들어와서, 내보내도 내보내도 빈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거야. 그 꿈. 거기서 곧 깼습니다만, 그거 신경쓰여서 시간이 있다면 찾아 주세요.
다음은 츠루릭 님입니다
그런거나, 뭐가 있더라 뭐가 있지? 아 알았다 비화. 이거 엄청 비화에요. 리허설, 스튜디오에서 실전처럼 하는 리허설이 있습니다만, 그 때 의상을 입고 합니다. 그래서 빨리 벗는 걸 해야 하는데, 이거 테크닉이 굉장한데요. 지퍼를 위로 올리면 지퍼가 비롱~ 하고 빠지는 의상입니다. 그래서 안에 입은 의상으로 갈아입게 되는. 그걸 곡 중에 해야 하니까 10초정도밖에 없는데 해야 하는데 가키상 의상이 만드는 도중이어서 매듭으로 되어 있어서. 실패하고 '아~' 했다는 (버벅버벅) 거네요. 응. 생각나면 언젠 한 번 말할테니 오늘은 이 정도로 하지요.
다음은 신 님입니다.
다음은 샤니무니 님입니다.
또 하나 깜짝 사건입니다. 그, 레이나가 벤치에 앉았습니다. 위에 나무가 무성해서. 여름이었나? 그래서 스커트를 입고 있었는데 여자니까 앞에서 팬티가 안 보이게 손수건을 다리 위에 올려 놨었어요. 그랬더니 뭔가 툭 하고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에 뭐?' 하고 팟 봤더니 지네. 지네가 다리 위로 떨어진 거에요. 지네가 독? 있죠. 독이 아마 있죠? 그래서 손수건을 두지 않았다면 맨다리 위로 떨어진 거니까 다리가 어떻게 됐을 거에요. 지금도 그 많은 다리는 잊혀지질 않네요. 최악인 것 뿐이에요 초등학교 땐. 네
이런 식으로 아직도 여러분이 보낸 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이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의 리퀘스트, 질문이나 상담 등을 많이 보내 주세요. 이메일 주소는 five-reina@interfm.jp 입니다.
여기서 한 곡 보내드립니다. 보아의 UNIVERSE 피쳐링 Cristal Kay & VERVAL
~~~~~ BoA - ♪ UNIVERSE feat.Crystal Kay&VERBAL
보내드린 곡은 보아의 UNIVERSE 피쳐링 Cristal Kay & VERVAL 였습니다. 이 곡은 노래방송에서 나오는 걸 보고 이 곡을 처음 들었습니다만, 노래 부르는 모습이 매우 즐거워 보였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나카레이나의 FIVE STARS 는 계속됩니다.
~~~~~ 큐트 - ♪ BYE BYE BYE
보내드린 곡은 4월 15일에 발매합니다. 큐트의 새 싱글, BYE BYE BYE 였습니다.
모닝구무스메, 다나카레이나가 보내드리는 FIVE STARS 수요일. 이어서는 FIVE STARS 5명 각각이 어디든 별 5개를 붙이는 MY FIVE STARS 코너입니다.
갑작스럽지만 레이나의 성격은 꽤 (성격에 대한)말을 하니까 아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쉽게 뜨거워졌다 쉽게 식습니다. 이 라디오에서는 꽤 (성격에 대해)말하고 있지만. 최근 정말로 '아, 또 이 성격이 나오네' 라고 생각한게, 머리모양입니다. 나이챠우카모 이벤트가 있었던 전날에 스스로 당고머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뻤어요. 다음 날 이벤트에 곧바로 팬 여러분들에게 피로했습니다. 그 날을 계기로 콘서트 리허설에도 얼굴은 쌩얼에 맥이 빠진 모양이었는데 머리는 제대로 당고 머리. 그래서 빈틈없이 여러 색의 니코쨩(ニコちゃん)의 봉봉(ボンボン-사탕?) 이나 표범 무늬 리본을 달고 추리닝에 맞춰 달거나 하고. 머리모양만은 귀엽게 하는 것에 빠져 있습니다 지금. 최근에 쇼핑을 가면 악세사리집을 찾고서 머리장식품을 찾았는데 좀처럼 마음에 드는 걸 찾을 수가 없는 거에요. 머리장식품 박스 라는 걸 샀는데 그다지 그 내용물도 늘어나질 않아서. 레이나가 좋아하는 건 꽤 색깔이 확실하고 크기도 적당히 크고, 뭔가 장난감 같은 게 좋아요. 제대로 존ㅈ, 존재감이 있는 거요. 이건 지금뿐일지도 몰라요. 당고 머리를 하기 전엔 춈마게(ちょんまげ)에 빠져서 매일 했는데 금방 질리고. 그러니까 당고 머리도 지금 엄청 빠져있어 매일같이 하고, 덧붙여 지금도 하고 있지만언제 질릴지 몰라서 싫습니다. 질려도 제 머리모양 레파토리에 넣으면 되는데 질리면 무조건 하질 않아요 레이나. 그래서 이 성격을 고치고 싶습니다. 음식도 그렇고 옛날엔 인간도 그랬어요. 인간이라 하니 이상하네 사람.(웃음) 질리는 건 아닌데 예를 들면 매일같이 놀던 애하고 뭔가 갑자기 팟 하고 안 놀게 되거나. 그런 패턴이 많아요 레이나.
그래서 가능하면 이 성격은 고치고 싶습니다. 랄까 저를 위해서도 빨리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거 아마 작년부터 하는 말인데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정말로? 그래도 이건 자기 생각 나름이니까 사람(남)이 이래라저래라 해 줄 수 있는게 아니네요. 지금부턴 되, 되도록이 아니고, 엄청 의식하며 노력해서 조금씩이라도 고쳐나가고 싶다고 마음 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로 오늘 별 5개는, 별 5개를 줄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쉽게 뜨거워졌다 쉽게 식는 성격을 고치자~ 기획'에 별 5개.
~~~~~ 모닝구무스메 - ♪ リゾナント ブルー
오늘 마지막 곡은 모닝구무스메 새 앨범 플라티나 9 DISC에도 수록되어 있는 리조난트 블루 였습니다. 현재 모닝구무스메 모닝구무스메 콘서트 투어 2009 봄 플라티나 9 DISCO 한창입니다. 이번주말 4월 11일 토요일은 나가노현 현민문화회관, 4월 12일 일요일은 야마나시 현립 현민문화회관에서 합니다. 저번주와 저저번주는 멤버 고향 투어 같은 식이어서 분위기가 엄청 고조됐었고 좋은 추억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지금부터 마지막까지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라이브가 됐으면 합니다. 모두 꼭 놀러 오세요.
모닝구무스메 다나카레이나가 보내드린 FIVE STARS 수요일. 방송에서는 레이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 질문이나 상담 등도 계속해서 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는 five-reina@interfm.jp 입니다. 내일 목요일 FIVE STARS 담당은 나카지마 토쿠이 상입니다. 레이나와는 또 다음주에 만나요. 그러면 오츠카레이나~
요약!
- 얏타맨 봤는데 도론죠사마♡
엄마는 맛에 엄격해
다카하시아이, 니이가키리사, 다나카레이나 - ♪ 情熱のキスを一つ
- 이전 식칼로 팔이 잘렸다는 레이나의 꿈(Message from REINA☆3/18) 을 해석
- 리허설-라이브 중 있었던 비화
- 당당한 레이나가 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콘서트
- 최악이었던 사건들
BoA - ♪ UNIVERSE feat.Crystal Kay&VERBAL
큐트 - ♪ BYE BYE BYE
- ★★★★★ 쉽게 끌렸다 쉽게 질리는 성격을 고치고 싶어
모닝구무스메 - ♪ リゾナント ブルー
- 콘서트 있다. 놀러 와라.